중국 당국이 오는 10월 중국 공산당 수립 6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치안강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공안부의 쟝 신펭 부부장은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치안 강화운동이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사회환경을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공안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성명은 경찰이 중국 전역에서 사회질서 유지와 범죄조직 소탕, 수배자와 전화사기범 검거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이와 비슷한 치안강화 운동이 중국에서 시행된 바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중국당국은 티베트와 신장 서부지역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기념일들을 앞두고 치안 강화와 여행금지를 실시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