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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정부, 반군 측 휴전 제의 일축


스리랑카 정부는 민간인 희생자를 막기 위해서 스리랑카 북부 지역에 대한 중화기 공격과 공습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리랑카 대통령실은 성명을 발표해 군사작전은 종료됐고, 군은 이 지역에 더 이상 포격을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친 타밀 호랑이 반군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인 타밀 넷은 스리랑카 정부가 반군 측의 휴전 요청을 거절한 몇 시간 후 스리랑카 군이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해안가에 있는 물리바이칼 마을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스리랑카 군 관계자는 에이피통신과의 회견에서 스리랑카군은 반군과 교전하면서, 전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물리바이칼 마을은 스리랑카 정부가 피난민을 위해 지정한 비전투 지역입니다. 타밀 반군 측은 이 마을에 수만 명의 민간인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6일 존 홈스 유엔 인도주의 업무 담당 사무차장은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전투지역에 대한 접근을 늘려 줄 것과 민간인에 대한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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