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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인 방화범에 중형 선고


지난해 티베트 소요 사태에서 불을 질러 사망자를 낸 혐의로 티베트인 한 명이 사형 집행유예 2년을, 다른 2명은 중형의 징역형을 각각 선고 받았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티베트인은 6명의 목숨을 앗아간 두 건의 방화사건에 연루돼 있습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에 티베트 법원으로부터 사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티베트인의 경우 지난해 3월 티베트의 수도 라싸에서 발생한 반중국 소요사태에서 옷 가게 방화사건 두 건에 연루됐습니다.

징역형을 선고받은 다른 2명은 5명의 목숨을 앗아간 두 번째 방화를 도왔습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무기징역을, 다른 한 명은 10년형을 각각 선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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