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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자살 폭탄 테러...3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남부 님로즈 주에서 현직 장관을 노린 자살 폭탄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장관은 무사하지만 민간인 3명이 사망했습니다.

님로즈 주 당국자에 따르면, 주도인 자란즈의 정부 건물에 17일 두 명의 자살 폭탄 테러범이 공격을 가했습니다. 당시 건물 안에는 카림 브라하위 난민부 장관이 있었습니다.

범인들은 건물에 들어서려다 경찰의 저지를 받았으며, 한 명은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고 나머지 한 명은 군중 사이에서 폭발물을 터뜨렸습니다. 폭발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북부 도시 마야마에서는 노르웨이 정보 요원 한명이 도로변 폭탄 공격으로 사망했습니다.

한편, 아프간동부지역에서는 두건의 지진발생으로 최소한 21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지 주민들은 사망자수가 4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 조사국은 아프간동부 현지시간으로 17일 새벽 2시 강도 5.5의 첫 지진이 발생했고 2시간 뒤 제 2의 지진이 뒤따랐다고 말했습니다. 최소한 100채의 가옥이 대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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