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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외국인 관광 재개


중국 당국이 티베트의 반중국 봉기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외국인들의 티베트 관광을 금지한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단이 티베트에 도착했습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독일인 관광객 11명이 티베트의 수도 라싸에 어제 도착해 6일 일정의 관광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독일인 관광단이 티베트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오는 9일 네팔로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달에만 2백여 개 단체에서 5백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티베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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