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양국간 보다 폭넓은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평가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일 사설에서, 세계 금융 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이 시점에 미국과 중국은 함께 협력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정상회담에서 후 주석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양국이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으며 발전의 중요한 기회를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후 주석의 올해 말 중국 방문 권유를 승낙했다고 미 백악관이 1일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영국 런던에서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