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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한국 국방부는 경상북도 포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한국 내 38개 지역에서 올해 6.25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기존의 유해발굴감식단 전문발굴 팀 외에 올해 처음으로 군단급 부대 단위로 21개 잠정발굴 팀을 편성해 작업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전문감식실과 유해보관소가 구비된 발굴감식단 신청사가 완공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유해를 일정기간 보존관리해 체계적인 감식이 가능해짐에 따라 신원확인 비율도 향상될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2000년 시작된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을 통해 지금까지 국군 2천2백30구, 유엔군 11구, 북한군 4백18구, 중공군 1백96구 등 모두 2천8백55구를 발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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