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의 정착촌 건설을 중단하고 가자 지구 국경을 개방하도록 미국이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게 촉구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4일 요르단강 서안을 방문하고, 살람 파야드 팔레스타인 총리,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중동 평화 협상 진전을 위해 중동 지역을 순방 중이며, 앞서 이집트와 이스라엘을 방문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3일 팔레스타인의 독립 국가 수립은 피할 수 없다면서, 미국은 이를 적극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벤자민 네타냐후 총리 지명자는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