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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아프간-파키스탄 3자회담 정례화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은 테러와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응한 새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3자간에 정례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26일 워싱턴에서 샤 메흐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무장관, 란긴 다드파르 스판타 아프가니스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음번 회담은 4월 말이나 5월 초에 열릴 예정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각 자의 견해와 전략적 이슈를 교환하기 위한 목적은 충족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 의회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관련 청문회에서, 전문가들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 1만7천명의 병력을 추가파병한다는 계획입니다. 상원 청문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추가 파병되에도 지역 개발과 치안 확보, 마약 근절 등 다양한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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