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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미 전투병력, 내년 8월까지 철수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주둔 미군병력을 오는 2010년 8월까지 모두 철수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7일 남동부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리준 해병대 기지를 방문해 가진 연설에서 이 같은 철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군철수이후, 최고 5만여 미군 병력이 이라크군 훈련 지원과 테러분자 소탕 등 제한적 임무를 위해 계속 주둔할 수 있지만 2011년 말까지는 이라크에서 미군을 완전 철수시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가 아직 안전하지 않고 어려운 날들이 앞에 가로 놓여있다며, 그러나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같은 다른 우선 과제에 관심의 초점을 재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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