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8년,
미국의 제 6대 존 퀸시 애덤스 대통령이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미국의 제 2대 대통령이었던 존 애덤스의 아들로 태어난 존 퀸시 애덤스는 어렸을 적 유럽에서 교육을 받고 후에 미국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후 보스턴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조지 워싱턴 정부 당시 애덤스는 네덜란드와 프로이센 주재 공사가 됩니다.
1802년 애덤스는 메사추세츠 주의 상원의원, 이듬해에 연방 상원의원으로 선출됩니다. 이후 러시아 주재공사와 영국 주재 공사를 역임한 애덤스는 제임스 먼로 정부 당시, 국무 장관에 임명돼 '먼로 닥트린' 즉 먼로 선언의 기초를 맡습니다. 먼로 선언은 미국이 유럽 국가들에 대하여 미국 대륙을 간섭하지 않도록 요구한 선언입니다.
이러한 그의 공적으로 결국 1824년 애덤스는 미국의 제 6대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애덤스 대통령은 임기 중 예술과 자연 과학 분야에 힘썼고 또한 국립대학교와 천문대 건설에 힘썼으며 스미스소니언협회를 설립에 크게 공헌합니다. 그 후1828년 애덤스는 재선을 시도하지만 결국 앤드루 잭슨에 밀려, 실패했고, 그 후 17 년 동안을 하원의원으로 활약하며 노예제와 멕시코 전쟁을 반대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1848년 오늘, 81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1685년,
알렉산더의 향연, 수상음악 등을 작곡한 바로크 시대 의 영국인 작곡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이 독일의 할레에서 태어났습니다.
헨델은 어렸을 적부터 작곡의 기초와 오르간을 배우고, 18살 때는 함부르크에 있는 한 오페라 극장에서 바이올린 단원으로 활동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그의 첫 오페라 작품인, 알미라를 작곡하며 오페라 작곡가로 데뷔합니다.
그가 21살 되던 해 헨델은 오페라의 고향, 이탈리아로 갔고 그곳에서 코렐리와 스카를라티의 영향을 받아 실내악을 작곡했으며 또한 오페라 작곡가로 성공을 거둡니다. 이후 헨델은 영국에서 머물며 다수의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그리고 교회음악을 작곡하며 당대 유럽 최고의 작곡가로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이러한 헨델의 국경을 넘나드는 음악활동은 후에 그의 작품에 영향을 미쳐, 그의 음악에는 독일음악의 엄격함과, 이탈리아의 성악 양식, 그리고 영국 교회의 경건한 음악적 요소가 결부돼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후에 베토벤에 의해 '당대의 가장 위대한 작곡가' 라는 평을 받은 헨델, 그는 현재까지도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 받고 있습니다.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 해전 세계 항해를 떠난 한인 요트 항해단이 마침내 독도에 도착했습니다.
전 대한 요트 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이화수 선장을 포함한 6명의 항해 단은 요트, 레이디 알리아호를 타고 2005년 10월 29일, 대서양 연안의 프랑스 도시 레 사블 돌론항을 출발했습니다. 그 후 항해 단은123일에 걸쳐 대서양과 태평양을 건넜고 2006년 오늘 드디어 독도에 닻을 내린 것입니다.
이화수 선장은 독도가 한국 땅임을 국제적으로 여론화 시키고 지도에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항해에 도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선장은 또한 세계일주의 꿈을 이뤄 감격스럽고 무엇보다 독도가 한국 땅임을 세계 만방에 알려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항해단은 하루 뒤, 부산항에 입항하며 123일 간의 긴 항해의 막을 내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