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중국, 티베트 봉기 기념일 앞두고 대규모 보안군 배치


중국은 티베트인들의 새해와 역사적인 항쟁기념일을 앞두고 대규모 보안군 병력을 티베트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인도에 본부를 둔 티베트 인권센터인 다람샬라는, 2월 25일 태베트인들의 새해를 앞두고 수 백명의 중국 군 병력이 티베트에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로 중국의 탄압으로 19명이 목숨을 잃은 항의 시위 1주년을 맞게 되며, 3월에는 또 중국에 대한 반대 시위를 벌였던 달라이 라마가 강제 추방된 지 50주년이 됩니다.

티베트에 있는 중국 당국은 지난 주 초 달라이 라마를 지지하는 모든 움직임을 진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달라이 라마가 티베트의 독립을 추구하며, 작년 중국에 반대하는 대규모 항의집회를 선동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