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중 외교부, 미.중 관계 중요성 강조


중국의 양제츠 외교부장이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신임 국무장관과 통화하고,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양 부장은 23일 전화통화에서 클린턴 장관에게, 양국 관계를 긴장시킬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은 조심스럽게 처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양 부장은 또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양 부장이 구체적으로 어떤 현안을 언급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대만과 티베트 문제에 대해 의견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지난주에 열린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새 미국 정부가 중국의 인권과 티베트 주민의 종교적 자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미국이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