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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자살 테러로 5명 사망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17일 차량 자살폭탄 공격으로 아프간 민간인 4명과 미군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날 테러는 미군 기지와 독일 대사관 인근 삼엄한 경계가 이뤄지고 있는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사망자 외에도 아프간 민간인 19명과 미군 6명이 부상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이번 자살 테러로 독일 대사관 직원 일부가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대사관과 미군 기지 건물도 이번 테러로 일부 파손됐습니다.

탈레반은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독일 관리들을 태운 것으로 추정된 차량이 공격 목표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아프간 동부에서는 또 한차례의 차량 폭탄 공격으로 민간인 1명이 숨졌습니다. 아프간 관리들은 폭탄을 장착한 차량이 낭가하르 지역의 차마하르 지구에서 미군이 이끄는 연합군과 아프간 경찰 호송대를 향해 돌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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