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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백악관 입성 앞서 ‘단결’ 강조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오는 20일 거행될 취임식 참석을 위한 열차 여행 중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미국인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열차가 조 바이든 부통령 당선자가 합류한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정차하자 수많은 환영 인파를 향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미국이 전쟁과 경제위기를 포함한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며 미국인들이 힘을 합해 상황을 개선시킬 때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를 태운 열차는 미국 제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지난 1861년 전례에 따라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 DC로 향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한 열차가 지나는 곳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오바마 당선자를 환호로 맞고 있습니다. 열차는 매릴랜드주의 볼티모어에서 한 번 더 정차한 뒤 워싱턴 DC로 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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