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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 경제 전망 밝지 않아’


올해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더 어려울 것이며, 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럽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경고했습니다.

헝가리를 방문한 도미니크 스트라우스-칸 총재는 국제통화기금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세계경제가 더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며, 이는 중부 유럽과 동 유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트라우스-칸 총재는 또 경제 위기에 대한 유럽의 대응이 미국의 노력에 뒤쳐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현재 7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의 나머지 절반에 대한 의회의 지출 승인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트라우스-칸 총재는 어제 독일이 발표한 6백7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서유럽과 동유럽의 상당 지역에 도움이 되겠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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