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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지도자들, 가자 사태 두고 의견 엇갈려


카타르는 가자 지구 사태와 관련해 아랍연맹에 오는 16일 긴급 정상회의를 갖자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아랍연맹의 아무르 무사 사무총장은 16일 긴급정상회의의 중요성을 낮게 평가하면서, 아랍연맹은 19일로 예정된 정기 회의에서 가자 사태를 논의할 것이며, 긴급 정상회의는 이후 열릴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레바논 등 팔레스타인 과격 단체 하마스를 동정하는 국가들은 카타르의 긴급회의 요청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며 가자 기구와 국경을 접한 이집트의 경우 긴급회의에 반대하고 있으며, 분쟁을 끝내기 위한 자체 해결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락 대통령은 사우디 아라비아 압둘라 왕과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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