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유럽지역에 대한 가스공급을 막고 있다고, 러시아가 주장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관영 가스회사인 '가즈프롬'사는 유럽 지역 가스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유럽에서 사용하는 가스의 1/4을 공급하며, 대부분 우크라이나의 가스관을 통해 공급이 이뤄집니다.
유럽 국가들은 최근 6일간 러시아의 가스공급이 끊기고, 한파까지 겹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유럽 공급분 중 일부를 빼돌린다면서 지난 주 공급을 중단했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