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타이완과의 관계 개선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후 주석은 하지만 타이완이 중국 본토로부터 독립하려는 어떠한 움직임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후 주석은 31일 중국의 타이완정책전환 30주년을 맞아 행한 연설에서 최근의 관계 개선 조치들에 대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후 주석은 타이완이 국제기구에 가입하려는 열망을 이해하고 있지만, '하나의 중국'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을 영토의 일부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후 주석은 또 타이완 야당인 민주진보당이 분리독립 활동을 포기하고 태도를 바꾼다면 긍정적인 응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후 주석은 이 날 타이완과의 군사교류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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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President Hu Jintao says Beijing will continue to work to improve ties with Taiwan, but stressed the mainland will not recognize any moves towards formal independence by the self-ruled island.
Mr. Hu praised the improving relations between the two rivals in a speech today (Wednesday) marking the 30th anniversary of China's call to its "compatriots" in Taiwan for peaceful reunification.
The Chinese leader says Beijing is receptive to Taipei's desire to join international organizations. But he warned there will be no change in Beijing's "One China" policy, in which the mainland claims sovereignty over Taiwan.
Mr. Hu also says China would make a "positive response" if Taiwan's opposition Democratic Progressive Party drops its pro-independence stance.
He suggested Beijing and Taiwan could eventually discuss establishing a joint military mechan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