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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가스폭발 19명 사망


우크라이나에서 24일 아파트 가스 폭발사고로 19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밤 우크라이나 흑해 휴양 도시인 에브파토리아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19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아파트 건물이 폭발의 충격으로 부서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부서진 건물 속에서 2살 난 아이를 포함해 16명을 구조했으며 집을 잃은 2백3명의 주민들을 보호시설로 옮겼다고 말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우크라이나의 유첸코 총리는 급히 사고 현장에 달려가 사고 수습책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정부도 이번 사건에 군병력을 파견해 도울 뜻을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지하실에서 가스가 폭발했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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