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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지원 식량 2만5천여 톤 남포항 도착


미국 정부가 북한에 지원하는 50만 톤 식량 가운데 비정부기구 NGO 들에 위임한 5차 선적분이 어제 (18일) 남포 항에 도착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 WFP 평양사무소의 토빈 듀 평양사무소장은 19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5차 선적분이 남포 항에 도착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5차 선적분은 밀과 옥수수 총 2만5천60t 으로, 자강도와 평안북도 지역의 노약자와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배분될 예정입니다.

이번 선적분 도착으로 미국 정부가 지난 6월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전달된 식량은 총 14만 3천3백30 톤에 달합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5월, 앞으로 12개월에 거쳐 총 50만 t의 식량을 북한에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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