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칼튼-스미스 아프간 주둔 영국군 최고사령관은 탈레반과의 전쟁이 승산이 없으며,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의 장기적 해결책의 일부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칼튼-스미스 사령관은 ‘선데이 타임스’ 신문과의 회견에서 탈레반과의 전쟁을 이길 수 없으며, 대신 반군의 활동 수위를 통제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가 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칼튼-스미스 사령관은 또 탈레반이 정치적 타협을 모색하기 위해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된다면, 그것이 바로 탈레반의 저항을 마무리짓는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주 아프간 영국 대사가 미군 주도 연합군의 현재 아프간 전략이 실패할 것이라고 한 프랑스 외교관에게 말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는 등 아프간 전쟁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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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s top military commander in
Afghanistan says the war against the Taliban cannot be won and that the
militant group may very well be part of a long-term solution for the country.
Brigadier Mark Carleton-Smith told "The Sunday Times" newspaper that
"we're not going to win this war." He said the objective should
instead be to reduce the insurgency to a manageable level.
Carleton-Smith added that if the Taliban were prepared to negotiate a political
settlement, that's "precisely the sort of progress that concludes
insurgencies like this."
His assessment follows the publication of a leaked cable from a French diplomat
who claimed that the British ambassador in Kabul told him the current strategy
of the U.S.-led coalition in Afghanistan is "doomed to f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