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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극곰 보존을 위한 노력 중"


북극해에 대한 지구온난화 영향에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가운데, 미국은 북극곰 보존노력을 통한 자체 전통적인 국제환경 보호분야에서의 지도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 내무부는 최근 북극곰을 위험에 처해진 종족으로 분류 지정했습니다. 그에 덧붙여 북극곰은 북극해에 접해 있는 5개나라 영토를 두루 배회하기 때문에 미국은 다른 나라들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세계적으로 2만에서 2만 5천마리의 북극곰들이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 수효는 지난 1960년대 만 2천에 불과했던 데에서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북극곰은 이처럼 갑절로 증가하긴 했지만 오늘날 먹이를 찾아 이동하고, 번식하고 또 배회하는 발판인 북극해 얼음면적이 줄고 있어 위험에 처해졌습니다. 더구나 최근 수십년간의 전반적인 추세는 북극곰의 수가 늘고 있음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북극 일부지역에서만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 수효는 안정적이거나 도리어 감소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30여년전 카나다와 놀웨이, 러시아 그리고 덴마크와 함께 북극곰 보존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 협정은 북극곰 배회 지역에 위치한 국가들에게 생태계를 보호하고 최선의 과학 자료에 근거해 북극곰들을 관리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 5개 당사국들은 북극곰사냥을 규제하고 서식지와 이동지점들을 보호하고 북극곰의 보호관련 연구에 착수할 것에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알라스카-추코트카 북극곰들을 러시아와 공유합니다. 지난 2007년 부시미국대통령은 이들 북극곰들의 공동보존을 위한 러시아와의 합의를 비준했습니다. 이 합의는 새로운 양국간 위원회를 위해 정부 공식대표외에 원주민 대표들도 적극 참여시킬 것을 명시합니다. 이 위원회는 서식지보존과 생물정보수집 그리고 전체 북극곰의 건강에 대한 토착민들의 전통적인 사냥의 영향을 감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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