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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샤라프 대통령, 테러와의 전쟁에 앞장 선 지도자” – 라이스 국무장관


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이 지난18일 대통령직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의 사직서는 파키스탄 헌법에 따라 하원의장에게 전달됩니다. 사임이 승인되면 파키스탄 의회와 4개 지방의회에 의해 새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파키스탄 상원의장이 대통령직을 대행하게 됩니다.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무샤라프 대통령이 사임을 선언한18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무샤라프 대통령은 미국의 친구였으며 테러분자들과 극단주의자들과의 전쟁에 가장 적극적으로 동참했던 지도자 중 한 명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무샤라프 대통령이 재임 중 파키스탄과 주변국가들, 그리고 전세계 동맹국들의 안보를 위협하는 알카에다와 탈레반 등 극단주의 단체들에 맞선 싸움에 동참하겠다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며,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무샤라프 대통령이 보여준 지도력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또 현대적이고 민주적인 국가를 이루려는 열망에서 민주적 방법으로 선출된 파키스탄의 새 정부에 대한 미국의 계속적인 지지를 약속하면서, 미국은 파키스탄의 민주정부로의 전환을 지지하며, 지난 2월의 파키스탄 의회와 지방의회 선거의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파키스탄 내 민주적이고 합법적인 절차에 대한 존중은 파키스탄의 미래와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기본적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극단주의의 싹을 자르고, 식량과 에너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경제적 안정 등을 포함한

긴급한 필요를 충족하고 파키스탄의 미래에 대한 관심을 배가하도록 파키스탄 정부와 정치 지도자들에게 촉구하고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또 미국은 파키스탄이 안정적이고 번영하며 현대적인 이슬람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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