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는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국가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도는 이 계획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재생에너지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탄소 배출 감소 목표치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는 인도가 화석연료 사용에서 앞으로 태양에너지와 같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점진적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싱 총리는 뉴델리에서 기후변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국가적인 에너지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총리실 기후변화대책위원회의 수니타 나라인 위원은 테양에너지와 같은 대체에너지의 이용은 어려운 도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라인 위원은, 태양에너지와 같은 대체에너지의 이용을 기후변화계획의 핵심내용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에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안이 필요하지만 이것이 충분치 못하며, 또 쉬운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의 어느 나라도 아직은 태양 에너지를 에너지 공급의 주종으로 삼는 나라가 없으며, 또 세계적으로 볼 때, 태양과 풍력, 그리고 지열은 세계 기초에너지 공급의 1%도 안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인도는 전력 발전을 부존자원이 풍부한 석탄에 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화력발전은 많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싱 총리는 인도의 1인당 탄소배출량이 선진국 수준을 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인도의 결의를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나 새 계획은 전반적인 탄소 배출의 감소에 대한 결의는 보이지 않습니다.
인도는 국제적인 압력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인도의 탄소 배출량이 선진국에 비해 미미하다고 지적하며,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하려 들지 않아 왔습니다.
싱 총리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들의 1인당 탄소 배출량에 집중하는 것은 기후변화 협정의 기초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수니타 나리안 위원은 탄소 배출 감소에 선진국들의 책임이 더 큰 것으로 인도는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나리안 위원은, 인도는 또한 현재 인도의 개발과 성장에 비춰볼 때, 과거 선진국들이 배출했던 탄소의 양보다 적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인도의 에너지 집적도가 과거 선진국의 그것에 비해 훨씬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선진국들은 인도와 같은 개발도상국들이 현재 세계 최악의 매연을 배출하고 있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0억 이상의 인구를 갖고 있는 인도는 경제 성장을 뒷받침 하고 빈곤으로 부터 국민을 해방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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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 has unveiled a national plan to deal with the threat of global warming. India says it plans to focus on renewable energy for sustainable development, but has not made any commitments to reduce carbon emissions. Anjana Pasricha reports from New Delhi.
Indian Prime Minister Manmohan Singh says India will make a gradual shift from using fossil fuels to renewable sources of energy such as solar power.
The prime minister was unveiling a national action plan to deal with the threat of climate change in New Delhi, Monday.
But a member of the prime minister's council on climate change, Sunita Narain, says increasing the use of alternate energies such as solar power will be a tough challenge.
"I think it is important India has made it a center piece of its plan, but I think that is not enough because we will now have to make sure that we can make it happen, and it is not going to be easy," said Narain. "No part of the world has made solar a central part of its energy supply. If you look at the entire world today, solar, wind, geo thermal, are less than one percent of the primary energy supply in the world."
India relies heavily on coal for power generation as it is the abundantly available. The coal-based plants account for a large part of the country's carbon dioxide emissions.
The Prime Minister reiterated India's commitment to ensure that its per-capita emissions of green-house gases do not exceed those of developed nations.
But the new action plan makes no commitment to cutting overall emissions.
Despite mounting international pressure, India has refused to make any specific commitments so far on reducing green-house gas emissions, pointing out that its per-capita emissions are a fraction of those in rich nations.
Prime Minister Singh says that "convergence of per-capita emissions in developed and developing countries" can be the only basis for any global agreement on climate change.
Suntia Narain says India feels developed countries have a larger responsibility to cut emissions.
"We also know that in terms of our development and our growth today, we are already emitting much less emissions than the developed world did at the time it was growing, which means that our energy intensity is lower than theirs at the time of growth," added Narain.
Developed countries say developing nations like India must reduce emissions because it is one of the world's top polluters.
India, a country of one-billion-plus people, says it needs to use more energy to power its growing economy and lift its people out of pover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