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이라크에서 서둘러 철수할 경우 이라크와 주변 지역에 재앙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이라크 내 쿠르드자치정부 총리가 말했습니다.
네시르반 바르자니 총리는 24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미국이 2003년 사담 후세인을 축출한 후 이라크에서 벌어진 진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바르자니 총리는 또 이라크는 인내심을 필요로하는 특별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습니다.
바르자니 총리는 앞서 23일 워싱턴에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바르자니 총리는 쿠르드자치정부는 테러에 맞서 싸울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라크 북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터키와 쿠르드노동당의 충돌은 정치적 해결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터키와 미국은 쿠르드노동당을 테러 단체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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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ime minister of Iraq's autonomous Kurdish region says the hasty withdrawal of U.S. forces from Iraq would be catastrophic for the country and the region.
Nechirvan Barzani told VOA (Kurdish service) in an exclusive interview Saturday that people should not underestimate the progress that has been made in Iraq since U.S. forces toppled Sadaam Hussein in 2003. He said Iraq is a special situation that requires patience.
Mr. Barzani met U.S. President George Bush in Washington Friday.
Mr. Barzani said Iraq's Kurdish regional government is committed to fighting terrorism. But he said the conflict in northern Iraq between neighboring Turkey and the outlawed Kurdistan Workers' Party, or PKK, requires a political solution.
Turkey and the United States consider the PKK a terrorist organ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