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가 23일 런던에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따뜻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가졌다고 영국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30분간 진행된 회담 뒤 발표한 성명에서, 브라운 총리가 달라이 라마에게 중국과 티베트인들간의 화해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담은 총리 관저가 아닌 영국 성공회의 켄터베리 대주교 관저에서 이뤄졌습니다.
일부 비판론자들은 브라운 총리가 달라이 라마를 성공회 대주교 관저에서 비공식적으로 만나기로 한 것은 달라이 라마와 외국 정부 관리들간의 만남 자체를 반대하는 중국 정부를 의식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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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Prime Minister Gordon Brown has held what his office called warm and constructive talks with Tibet's spiritual leader, the Dalai Lama.
A statement issued after the half-hour meeting said Mr. Brown pledged to work for reconciliation between China and the people of Tibet.
The location of the meeting, London's Lambeth Palace, the official residence if the Archbishop of Canterbury, Rowan Williams, had been a focus of controversy. Critics called the choice an effort by Mr. Brown to appease Beijing, which opposes the Dalai Lama's meetings with any foreign government official. But the Dalai Lama earlier this week downplayed those concerns and ignored the fact that earlier British leaders had met him at 10 Downing Street, the prime minister's official resid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