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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제방송 이사장 ‘국제방송 필요성 한층 커져’


전세계적으로 언론 상황은 악화되고 있어 정확하고 공정한 뉴스의 필요성은 한층 커지고 있다고 본 미국의 소리 방송이 속한 미국 국제방송 최고 책임자가 밝혔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미국 국제방송이사회, 약칭 BBG의 제임스 글로스만 이사장은 ‘미국의 소리 방송’을 포함해 6개 이상의 국제방송을 관장하는 인물입니다. 제임스 글로스만 이사장은 최근 워싱턴에서 있은 한 강연에서 냉전 종식에도 불구하고 국제 언론 환경은 오히려 뒷걸음 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로스만 이사장은 국제적인 인권 단체인 프리덤 하우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세계 많은 나라들이 권력 유지를 위해 신문, 방송같은 언론매체들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글로스만 이사장은 프리덤 하우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64개국 중 3분의 1이 언론 자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전세계적으로 ‘언론 자유가 1보 진전에 2보 후퇴한것으로 지적했다고 글로스만이사장은 말했습니다”

이렇듯 전세계적으로 정보의 흐름이 억제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방송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글로스만 이사장은 말했습니다. 글로스만 이사장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 영국의 BBC 방송같은 국제방송이 중남미와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 많은 국가들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뉴스를 전해주는 유일한 언론 매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소리 방송’은 전세계에 단파와 중파 방송은 물론 텔레비전과 인터넷으로 공정하고 정확한 국제 뉴스를 시시각각 전하고 있습니다. 글로스만 이사장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미국의 국제방송을 듣는 청취자는 일주일에 1억7천5백만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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