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도시 바스라에서 이라크 보안군이 시아파 민병대와 격렬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아파의 지도자 모크타다 알 사드르가 전국적인 시민 반란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알 사드르는 오늘 발표한 성명에서 이라크 정부가 시아파의 마흐디 민병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군당국은 보안군과 시아파 민병대간의 오늘 전투로 적어도 12명이 사망하고 18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전투는 이라크 남부의 민병대들을 겨냥한 이라크 군의 대규모 군사작전의 일환으로 시작됐습니다.
영국 군 당국은 이라크의 누리 알 말라키 총리가 이번 군사작전을 감독하기 위해 바스라에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경찰은 바스라 지역에 이미 내려진 통행금지령을 주변 남부 도시들로 확대했습니다.
Iraqi Shi'ite cleric Moqtada al-Sadr has threatened a nationwide "civil revolt," as security forces engage in heavy fighting with militia from the cleric's Mahdi Army.
A statement read today (Tuesday) by one of Sadr's aides said the cleric would launch the revolt if attacks against members of his movement do not stop.
Iraqi officials say fierce fighting today between government security forces and Shi'ite militias in the southern city of Basra has killed at least 12 people and wounded more than 18 others. It is the first day of a major military operation targeting militia factions in the south.
Witnesses reported hearing gunfire and seeing columns of smoke shortly after the fighting erupted.
Police today imposed curfews in several southern cities (including Hilla, Kut and Samawa). A curfew is already in place for all of Basra province.
Fighting also erupted in the capital, Baghdad, between suspected Mahdi fighters and members of a rival Shi'ite fa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