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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북한 어린이 6천 명에 뇌염 등 백신 접종


서울에 본부를 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지난 달 29일 북한 남포와 사리원을 방문해 어린이 6천 명에게 일본뇌염과 수막염 백신접종을 실시했습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12일, 북한이 아직 도입하지 않은 백신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북한 어린이들에게 세균성 수막염을 일으키는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와 일본뇌염 바이러스 백신을 시범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수막염 백신접종은 사리원의 어린이 3천 명, 일본뇌염 백신은 남포의 어린이 3천 명에게 접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의학과학원(AMS)과 지난 해 10월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라 이뤄진 이번 사업은 한국 통일부와 글로백, 샨타바이오테크닉스 등 백신 개발업체들이 자금과 약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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