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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다르푸르에 유엔 병력 파병 촉구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4일 미국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해나가는 것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아프리카 순방을 하루 앞두고 가진 합동인터뷰에서 미국은 더 많이 가진 나라로서 기아와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다른 나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더 많이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수단 다르푸르 사태를 집단학살로 규정하고 다르푸르 사태는 이웃나라 차드 사태와도 연관이 있다며, 미국은 유엔이 지원병력을 조속히 파병하도록 촉구할 것이며 장비와 구호물자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무가베 대통령이 장기 통치하고 있는 짐바브웨의 상황이 지난번 아프리카 방문 때 보다 악화된 것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짐바브웨의 경제상황 악화를 지적하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부시 대통령의 두 번째 아프리카 방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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