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수도, 마드리드에서는 15일, 국제사회 양극화와 극단적인 대치국면을 초래하는 여러가지 요인들을 제거하고 대신 문화와 종교의 차이를 넘어 여러국가들과 사람들사이에 협력과 이해를 돈독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 매우 이례적인 국제 회의가 개막되었습니다. 특히 서방세계와 회교 국가들 간의 대화 증진에 초점을 맟춘 이틀간의 이례적인 제 1차 국제 회의는 ‘문명간 연대포럼’ 약칭 ‘AoC’로 명명되었습니다. 유엔이 후원하는 이번 ‘문명간 연대 포럼’ 은 지난 2004년 스페인에서의 테러공격사태에 뒤이어 처음 구상되었습니다.
15일 과 16일 이틀일정의 이번 ‘문명간 연대 포럼,’ 약칭 ‘AoC’로 불리우는 국제 회의에는 세계 80개국으로 부터, 정치인과 언론인, 영화 감독과 작가, 정부 고위관리들과 광범위한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대표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스페인과 터키의 총리는 물론, 반기문 유엔 사무 총장도 참석했습니다.
‘문명간 연대 포럼’ 같은 국제회의가 열리는 것은 그 성격과 목표라는 측면에서 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의의 목적은 서로 다른 문화와 종교, 특히 서방 세계와 회교국가들사이의 대화증진을 위한 가교를 수립한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국가들과 국민들사이에 갈수록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로 다른 문화권사이의 이해를 도모할수 있는 방안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포럼 주최측은 강조했습니다.
이번 새 국제회의를 주재하는 폴튜갈의 전 대통령, ‘호르게 삼파요’씨는 이 전대미문의 ‘문명간 포럼’의 성격에 관해, 국제 안보 개념이 변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안보의 개념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국제 안보는, 테러와의 싸움을 넘어, 인류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수많은 난문제들과의 싸움을 의미하게 되었다고 ‘삼파요’ 씨는 설명했습니다. 사회에서 완전히 배제된 사람들, 하루 일달라 미만으로 생계를 연명해야 하는 사람들에 국제사회는 어떻게 대처할수 있을 것이냐고, 삼파요 전 폴튜갈 대통령은 반문했습니다. 이같은 새로운 국제 안보개념은, 서로 다른 문명권사이의 대화와 서로간의 양해의 차원에서 다루어 져야 할 것이라고, 삼파요씨는 말합니다. 이번에 개막된 ‘문명간 연대 포럼’ 같은 회의가 국제사회 여러 난문제들을 해결하지는 못할것이지만 적어도 도움은 제공할수 있다고 삼파요씨는 강조합니다.
‘문명간 연대 포럼’ 은 4년전, 2004년에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191명의 사망자를 내고 수천명의 부상자를 낸 테러공격이 발생한 뒤를 이어,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에 의해 처음 구상되었습니다.
이번 국제회의는 분쟁방지, 종교와 정치같은 여러분야에서 상호 이해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사례연구와 토론회등 상호협력에 기초한 워크샵들을 포함합니다. 이번 이틀간의 회의중에는 특히 언론과 젊은층을 겨냥한 여러가지 실질적인 행동계획들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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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rid is hosting a groundbreaking, two-day conference aimed to forge a cross-cultural dialogue - particularly between the West and Islamic countries. Sponsored by the United Nations, the Alliance of Civilizations forum was first conceived after the 2004 terrorist attacks in Spain. Lisa Bryant has more from Paris.
Politicians, journalists, filmmakers, writers and representatives from a wide range of other social organizations from 80 nations are attending the two-day Alliance of Civilizations meeting - along with the prime ministers of Spain and Turkey and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The forum is the first of its kind. It is aimed at building bridges between different cultures and religions, particularly between the West and Islamic countries. Former Portuguese President Jorge Sampaio, who heads the new alliance, explains its mission.
"There is a new concept of security, not just the fight against terrorism, but the fight against the many blights that affect humanity," he said. "How can you deal with people who are totally excluded from society? How can you deal with people who have no more than one dollar a day? This concept of global security, as such, is something you have to deal with and the alliance has - on the cultural level, on the understanding level - has to do its work. It will not solve the problems of the world. It is not unique. It can be a help."
The alliance is the idea of host, Prime Minister Jose Luis Rodriguez Zapatero of Spain, after his nation weathered terrorist attacks in Madrid four years ago that killed 191 people and wounded thousands of others.
The meeting includes workshops on building cross-cultural understanding, on a community level, in areas like conflict prevention, religion and politics. A number of projects are expected to be announced during the forum, particularly targeting the media and yo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