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도 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이후, 평균 수명이 꾸준히 늘면서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죠. 그러니까 북한에서도 출생률은 꾸준히 줄고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고난의 행군 이전 수준으로 늘고 있다는 건데요.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도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 지난 7월 연로자보로기금을 설립해서 운영하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있던데요.
65세 이상의 노년층이 전체 인구의 7.2%가 넘으면 그 사회를 고령화 사회라고 부르는데요. 고령화 시대에 맞춰 등장한 실버 산업이란 노년층을 위한 산업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실버산업, 즉 고령친화산업에는 어떤 산업들이 포함될까요? 노인들을 위한 병원이나 놀이시설, 그리고 요양시설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인들을 주 소비층으로 하는 옷을 비롯한 각종 제품과 제약, 생명과학 분야등이 실버 산업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겠죠. 노년층이 많은 이 곳 미국에는 노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노인생활조력센터가 지역 단위로 있을 정도로 정말 다양한 실버산업이 발달돼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전세계적인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라 앞으로도 실버산업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