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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2-13-07] 북미주 유럽 중앙은행들, 시중은행에 자금방출 발표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북미주와 유럽 국가의 중앙 은행들이 신용금융 파문으로 야기된 난관을 해소하기 위해 시중은행에 수십억 달라의 돈을 풀어줄수 있도록 자금을 늘리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와 유럽중앙은행, 영국은행, 스위스 내쇼날 은행, 카나다 은행등 5개 중앙은행은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한 이후 가장 과감한 이 같은 자금투입 계획을 발표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아프리카의 콩고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콩고 정부군과 정부로부터 등을 돌린 툿시족 장성 로랑 엥쿤다 반군간에 전쟁이 다시 벌어질 조짐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싸움의 이유는 후투족과 투시족의 세력장악 때문인데, 1996년에 시작돼 현대 아프리카 전쟁에서 가장 참혹한 것으로 기록됐던 내전의 복사판이 등장할 것으로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처음으로 당원대회가 열리는 아이오와 주에서는 이민 문제가 그다지 커다란 쟁점이 아니지만, 주내의 시골 마을들은 거의 매일 이민 문제로 논쟁이 그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백인 농가들이 주류를 이루는 곳이지만 최근에는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에서 온 이민자들이 늘어나면서 대통령 선거와 맛물려 이민 논쟁이 그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탈리아인들은 음식, 포도주, 예술, 건강등 여러면에서 다른 나라의 부러움을 사는 고상한 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들은 유럽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고 답했다고 뉴욕 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군복무를 마치고 나온 사람들을 미국에서는 베터란이라고 부릅니다. 재향군인, 또는 전역군인 등으로 해석할수 있겠는데요, 미국에는 이들의 복지를 위해 많은 비영리 자선기관들이 모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자선기관들중 많은 수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상을 입은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한 돈을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자선단체 연구소와 국세청이 29개 대형 자선기관을 조사한 결과 미국 최대의 기관을 포함해 8개 기관이 전체 모금액의 3분의 1만을 베테란에게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기관은 모금액중 무려 54만 달라나 되는 돈을 기관의 창설자 부부에게 기증한 것으로 밝혀졌다는 이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젊은 민병대들이 공포감을 조성해가며 세력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예를들어 AK-47 소총으로 무장한 이들은 여학생들에게 머리에 히잡을 쓰고 학교에 가지 않으면 학교를 폐쇄시키거나 살해를 하겠다고 위협하는등 각종 협박으로 세력을 키우고 있다는데, 이 같은 현상은 시아파 성직자 모크타다 알 사드르의 조직인 마흐디 군의 새로운 전략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프로야구 선수들간의 체력강화제 스테로이드 사용문제를 조사해온 특별 위원회가 오늘 상세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인데,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유명인들을 포함해 60여명이 약물복용자로 밝혀졌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하원에서 다수당의 위치를 차지한 민주당이 지금까지 별다른 정책상의 성공을 이루지 못하자 하원과 상원이 서로를 비판하고 있다는 기사도 1면에 실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미국에서 겨울철 난방연료비가 크게 오르는 바람에 가난한 주민, 고령자들의 겨울 나기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2006-2007 겨울에 비해 올 겨울 난방비는 10.9%가 올라 미국 가정에서 한달 연료비가 평균 986 달라에 달하는데 이를 감당할수 없는 주민들이 많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군인들중 자살하는 사람이 올해 109명에 달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군 당국은 이를 줄이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1억 달라를 투입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맥다놀드, 버거킹, 웬디스 등 미국의 이른바 패스트 푸드 식당들이 매상을 올리기 위해 저녁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데, 저녁시간의 강도사건이 늘어나 종업원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2003년에서 2006년까지 109명이 야밤 강도에 희생됐는데, 이는 택시 운전사등 다른 업종에 비해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패스트 푸드 산업에서 일하는 사람은 약 400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배기가스를 통제하려는 캘리포니아의 규제기관을 상대로 자동차 산업계가 제기한 소송이 기각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소재 연방법원은 캘리포니아 주 정부 당국이 자동차 배기가스 방출 기준을 설정할수 있다고 판결함으로써 자동차 산업계에는 일대 타격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아미 헤랄드

마이아미가 있는 미국 남부 훌로리다 주는 광대한 늪지대가 많습니다. 악어, 뱀등 각종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간혹 외국의 동물들이 이곳 늪지대에 방기돼 위험을 안겨주고 있다고 합니다. 훌로리다 야생동물 관리국은 애완용으로 들여온 새끼 구렁이등을 늪에 버려 커다란 개도 한입에 삼킬수 있는 큰 구렁이로 서식하는등, 늪지대의 생태계와 사람에게 위협이 되는 동물들이 많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물관리국은 , 이런 동물을 집에서 기를수 있는 동물 애호가들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 구렁이를 애완용으로 갖고 있는 사람은 약 3천명 내지 5천명이 되는데 이들에게는 반드시 주 정부 면허를 받도록 하고 구렁이 체내에 탐지장치를 넣어 항상 위치를 확인할수 있도록 하 는 새로운 규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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