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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현장영어] 당신이 알 바 아니예요


안녕하세요? 미국의 소리 생활영어 English USA의 이은경입니다. English USA는 일상 생활에서 많이 쓰는 영어 표현을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먼저 오늘의 대화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Tape

Good morning, ladies.

Do I know you?

Maybe. I live in the building over there.

Good morning.

I have a petition. Will you read it?

I don’t sign petitions.

What is it about?

It’s about this park. We want to clean it up.

You don’t need a petition for that.

We want the city to put trash containers at each corner.

Well, they should.

Then you should sign the petition, Olive.

I’ll read it.

I’ll sign it.

May I ask some questions?

All right.

Do you live in the neighborhood?

Yes. I live at 128 36th street.

How long have you lived in this neighborhood?

Oh, about 50years. I came here when I married.

That’s wonderful. Please sign your name here. What’s your name?

Olive Maglocci.

How old are you?

It’s none of your business.

Oh, Olive. She’s 75years old.

마틴이 petition 청원서에 서명을 받기위해 공원을 찾았습니다. 오늘의 대화 해석해 보겠습니다. Good morning, ladies. 좋은 아침 입니다. 숙녀여러분. Do I know you? 내가 당신을 아나요? 오늘 대화에 나온 할머니같은 사람은 미국에서 그리 흔하게 만나는 유형의 사람은 아닙니다. 보통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의자에 앉아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는 경우가 있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오늘 대화에서처럼, Good morning.이라고 말을 했는데, 내가 당신을 아나요? Do I know you?라는 말이 되돌아 오는 경우는 굉장히 특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 대화 끝부분에서도 비슷한 어감의 말이 또 나오는데요, 마틴이 How old are you? 나이가 어떻게 되십니까?라는 질문에 It’s none of your business. 당신이 상관할 바 아니다.라고 굉장히 차갑게 대답을 했습니다.

마틴이 서류상 필요해서 물어본 것이었는데, 굉장히 개인적으로 받아들여, 이런 대답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하나 짚고 가야 하는 것은, 미국사람들은 대화에서 나이나, 월급 등 너무 개인적인 질문들은 서로 하지 않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대화에서처럼 어떤 서류를 작성하는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사적인 대화에서 돈을 얼마나 버는지,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물어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한국분들은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나이나, 학번등을 물어봄으로써,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지 적은지를 따져서, 그 사람의 호칭 등을 결정하고 그러는데요, 미국인들은 처음 만난 사람에게 나이부터 물어보는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또, 여러분도 어떤 사람이 너무 사적인 질문을 해서 대답하기가 싫거나, 곤란하다면, I’ll tell you some other time. 나중에 얘기해 줄께요. 라고 미루는 것도 괜찮습니다. 말하기 싫다고, It’s none of your business.라든가, It’s not your business. 당신하고 상관없는 일 입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은 적절치 않겠지요.

그럼, 여기서 다시 한번 오늘의 대화 들어보겠습니다.

Tape

계속해서 오늘의 대화 해석해 보겠습니다. I have a petition. Will you read it? 청원서가 있는데, 읽어보시겠습니까? I don’t sign petitions. 저는 청원서에 서명하지 않습니다. What is it about? 뭐에 관한 것입니까? It’s about this park. 이 공원에 관한 것입니다. We want to clean it up. 우리는 공원을 깨끗하게 만들기 원합니다.

You don’t need a petition for that. 그런 것은 청원서가 필요하지 않아요. We want the city to put trash containers at each corner. 우리는 공원 구석구석마다 휴지통이 설치되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여러분과 제가 대화를 주고받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대화를 먼저 듣고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I have a petition. Will you read it?

I don’t sign petitions.

What is it about?

It’s about this park.

방금 들으신 대화를 사용해서 문답 연습해 보겠습니다. 제가 먼저 질문하겠습니다. 대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I have a petition. Will you read it? 저는 청원서에 서명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하십시오.

What is it about? 이 공원에 관한 것입니다.라고 대답하십시오.

이번에는 여러분이 먼저 질문하실 차례입니다. 제가 대답해 보겠습니다. 청원서가 있는데 읽어보시겠습니까?라고 물어보십시오.

I don’t sign petitions. 무엇에 관한 것입니까?라고 물어보십시오.

It’s about this park.

마지막으로 한번 더 오늘의 대화를 들어보겠습니다.

Tape

미국의 소리 생활영어 English USA오늘 시간은 여기서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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