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21일 영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나흘간 영국에 머무르면서 아프가니스탄 재건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기간동안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과 찰스 왕세자, 고든 브라운 총리와 만납니다.
양국 정상은 아프가니스탄 내 치안 확보와 재건을 위한 영국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영국은 아프가니스탄에 7천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으며, 대부분 탈레반 반군의 저항이 거센 남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2001년 이후 80여명의 영국 군인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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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ghan President Hamid Karzai left today (Sunday) for a four-day official visit to Britain to discuss rebuilding efforts in his country.
Mr. Karzai is to meet with Queen Elizabeth, Prince Charles, and British Prime Minister Gordon Brown on his visit.
The leaders of both nations will discuss regional issues and Britain's role in strengthening security and rebuilding Afghanistan.
Britain has more than 7,000 soldiers serving in Afghanistan, primarily battling Taliban insurgents in the south of the country.
More than 80 British troops have been killed in Afghanistan since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