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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0-16-07] 쿠바 탈출 난민들 멕시코 우회 미국상륙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부실주택융자로 인한 위기를 해결하고 신용은행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금융기금을 조성키로 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MLEC라 불리우는 이 기금은 금융기관의 주식을 발행, 2천억 달라 이상의 기금을 조성함으로써, 더 이상 시장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조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쿠바를 탈출하는 난민들이 북쪽에 위치한 미국 해안으로 직접 항해하지 않고 서쪽인 멕시코로 간다음 그곳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일이 많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미국 해안 경비대에 적발되는 확률이 적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2007 회계연도에 만 천 400여명의 쿠바인들이 이처럼 먼길을 택해 미국땅에 도달했는데, 이 숫자는 2005년도에 비하면 갑절 이상 늘어난 수라고 합니다.

피델 카스트로가 병석에 있어서 정무를 볼수 없게되자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가 그 일을 떠맡고 있는데, 많은 쿠바인들이 희망이 없다고 판단하고 더욱 많이 미국으로 탈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시 대통령이 재임중 가장 중점을 둔 교육정책이 낙제생 없애기 입니다. 영어로는 No Child Left Behind라고 하는데요, 뉴욕 타임스는 많은 학교들이 정부가 정한 성적향상 목표에 미달해 괴로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를 예로들고 있는데요, 9천 500개의 공립학교중 천개 이상의 학교들이 목표미달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들 학교에 대해서는 자격미달 교사와 교장의 해고, 학교운영을 사설기관에 의뢰하거나 주 정부가 직접 관리, 또는 교육구의 대폭적 개편등 대대적인 수술을 필요로 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외에도 미국의 보험회사들이 재해로 인한 피해보상에 엄격한 한도액을 정하자 동북부 여러주의 주택 소유주들이 보험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중인 미트 롬니 씨가 자신은 몰몬교도이지만 크리스찬 유권자들과의 친밀감을 강조하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등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연재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염에 관한 기사인데요, 이른바 녹색 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퇴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올림픽 개막 이전에 공기오염을 없애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지만 비밀에 싸인 정책으로 인해 의혹만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포스트는 또 미국의 대형 통신회사인 버라이즌이 법원의 승인없이 고객들의 데이터를 연방수사기관에 제공해 말썽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외에도 인도와 미국의 핵 협력협정이 인도내의 반대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인도 관련 기사가 실려 있는데요, 개발과 밀렵, 그리고 소수종족의 권리 증진 정책등으로 인해 인도 호랑이가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100년동안 세계의 호랑이 수는 90% 이상이 줄어들었는데, 세계 호랑이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인도 호랑이가 이제는 모두 천 5백마리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미국의 현직 하원의원들에게는 내년 선거에 출마를 할것인가 말것인가를 결정하는 시기가 요즈음입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지금까지 공화당에서는 16명이나 되는 의원들이 출마 포기를 선언한데 비해, 민주당측에서는 단 두명만이 물러나기로 했다면서, 이로써 연방의회에서 공화당의 소수당 성격이 더욱 두드러지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 민간 경호회사의 총격으로 가족을 잃은 이라크인들이 보상을 추구하고 있지만 누구도 이 사건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어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한때 시들했던 투우가 스페인에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도 주요 해외 소식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중국의 주식가격이 엄청나게 뛰면서 우려와 기대가 함께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샹하이 종합 주가지수가 어제 6030.0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하고, 이 같은 초고속 상승이 거품일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미국이 중국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달라이 라마를 어느때보다 환대하고 있다는 소식을 표지기사로 실었습니다. 이 기사는 달라이 라마가 오늘 부시 대통령과 회담할 뿐 아니라, 수요일에는 미국 의회가 민간인에게 주는 최고훈장인 골드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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