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망명 중인 티벳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게 미국 의회가 다음 주에 미 의회 최고 메달을 수여하려는 계획을 비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류젠차오 대변인은 11일, 중국 정부는 달라이 라마를 이용해 중국 내정에 간섭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 17일 미 의회에서 열리는 달라이 라마에 대한 의회 메달 수여식에 참가할 것입니다.
중국은 달라이 라마가 중국의 분열을 꾀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그가 세계 각국의 정상들을 만나는 것을 저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 달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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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has criticized a plan by the U.S. Congress to present Tibet's exiled spiritual leader, the Dalai Lama, with its highest civilian medal next week.
A Chinese Foreign Ministry spokesman (Liu Jianchao) told reporters today (Thursday) the ministry strongly opposes the plan to give the Dalai Lama what he referred to as the "so-called" Congressional Gold Medal.
The spokesman said China opposes any attempts by any person to use the Dalai Lama to interfere in its internal affairs.
President Bush will attend the congressional ceremony, which will be held next week (October 17th).
China challenges attempts by the Dalai Lama to meet with world leaders, accusing him of secretly promoting separatism.
Last month, the Dalai Lama met with German Chancellor Angela Merk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