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신문 헤드라인 10-09-07] 영국의 이라크 군 감축은 부시-블레어 전총리 결속 약화 의미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영국이 이라크 주둔군을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는 부시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전 총리간의 결속이 풀어지고 있음을 의미할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고든 브라운 총리는 의회에서 5천명의 이라크 주둔 영국군을 내년 봄까지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이는 2008년 말까지 모든 영국군이 철수될 강력한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의회의 민주당은 국가 안보국의 정보수집권한을 축소하려는 주장을 관철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는 민주당의 조셉 바이든 상원의원이 대통령 후보 경선에 뛰어들고 있으나, 힐라리 클린튼이나 바라크 오바마 의원들처럼 군중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도 싣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가 늘고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에너지 회사들은 지구의 끝까지 새로운 에너지 자원을 찾아 나서고 있다는 기사도 흥미를 끄는데요…

북극권 바로 아래에 있는 노르웨이 북부에 막대한 양의 천연개스가 매장돼 있지만 25년전에는 어려운 환경으로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던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첨단 장비를 동원한 에너지 회사들이 이곳을 개발해 올 크리스마스 무렵에는 대서양을 건너 미국 동부 지역에까지 개스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카자흐스탄, 멕시코만의 해저, 사할린 군도 등 여러 고립된 지역에서 에너지 개발이 활기를 띄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영국 런던에서 이라크 주둔 영국군 철수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진 사진을 큼지막하게 싣고, 고든 브라운 총리가 이라크 바스라 주변에 중점배치돼 있는 영국군을 2천 500명 수준으로 줄일 것이라고 발표한 소식을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행정부가 테러조직 관련 비디오를 잘못 처리하는 바람에 민간 첩보수집 업체가 일을 망쳤다고 불평한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SITE Intelligence Group 이라는 회사는 알 카에다의 비밀 노선을 이용해 첩보를 수집해 오고 있는데, 지난 9월 오사마 빈 라덴의 비디오와 음성을 입수해 부시 행정부에 전달하면서 특정 시간 이전에는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햇다고 합니다. 그러나 행정부 관리들은 이를 누출해 뉴스 매체를 통해 만천하에 공개가 됐고, 이로 인해 알 카에다는 정보 채널을 차단함으로써 더 이상 첩보수집이 어려워 졌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올해의 노벨 의학상을 공동수상한 마리오 카페키 박사가 길거리에서 떠돌던 집없는 어린이에서 세계 최고의 의학자가 되기까지의 성공담을 게재했습니다. 시인이던 어머니가 파시스트 정권에 반대하다 잡혀가고, 카페키 자신은 먹을 것이 없어 영양실조로 병원에 입원까지 해야 되는등 고난을 겪다가 미국에 이민온 후 학자로 성장한 이야기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에서 반 이민 물결이 거세지자 많은 중남미계 주민들이 계츨별로 단합해 맛서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첩보기관들이 30년전부터 잠자리와 같이 날아다니는 극소형 정보수집기를 개발하려고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는 공상소설 같은 이야기도 실려있어 흥미를 끕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즉 1946 년을 전후해 미국에서 태어난 많은 사람들을 베이비 부머라고 합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내년 1월이 되면 320만명이나 되는사람들이 만 62세가 돼 연금을 타기 시작한다며 베이비 부머 은퇴자의 첫 파도가 밀려온다고 보도했습니다. 엄청난 액수의 연금을 지불해야 되는 사회보장 기금에 큰 변화가 온다는 기사입니다.

힐라리 클린튼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자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북미자유무역 협정, 즉 NAFTA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남편의 정책과 다른 길을 갈 것임을 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넷 포탈 사이트 구글의 주식이 주당 처음으로 600 달라를 돌파했다는 소식도 실려있습니다.

미국인들중에 어떤 암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는가를 도표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2007년도 예상치입니다. 폐와 호흡기 암이 가장 많은데요, 남성은 약 9만명 여성은 약 8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옝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이 남성은 전립선 암 여성은 유방암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결장암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8월중 미국의 총 수입이 1.4%가 줄고 소비자들이 구매를 줄여 미국 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는 또 하나의 신호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작물 생산의 중심지인 남부 캘리포니아주의 지방정부들이 물 사용양을 30%줄이도록 명령으로써 수확량이 줄고 식품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