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명문사학인 컬럼비아대학교에서 24일에 있은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대통령 의 연설이 뉴욕시에서 격렬한 반응을 촉발했습니다. 이란대통령의 연설을 둘러싼 항의 사태는 미국의회에 까지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24일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대통령이 연설을 행하던 컬럼비아대학교주변, 삼엄한 경계조치가 취해진 거리에는 수천명의 시위자들과 행동대원들이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컬럼비아대학교당국이 세계지도자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교내 활동계획에 이란지도자를 초청하기로 한 결정을 둘러싸고 미국정치인들과 뉴욕시 관리들, 그리고 유태인 단체들로 부터는 날카로운반응이 촉발되었습니다.
이곳 워싱턴에서 미국의회 상원, 공화당 원내총무인 켄터키주 출신 ‘미치 맥코넬’의원은 아마디네자드대통령을 초청한 컬럼비아대학교측을 비판했습니다.
컬럼비아대학교는, 서구문명과 사상의 자유로운 교류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표방하는 핵심 교과과정의 온상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그런 대학교가 테러후원국을 학교안으로 불러 들였다고 맥코넬의원은 질타했습니다.
지난해, 컬럼비아대학교는 유태인단체들의 원성때문에 아마디네자드대통령에 대한 초청을 취소한바 있습니다. 아마디네자드대통령은 이스라엘의 파멸를 지지하고 독일 나치정권에 의한 유태인 대학살을 일종의 신화에 불과하다고 묘사한바 있습니다.
컬럼비아대학교, 리 볼링거총장은 금년에는 미국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일종의 간증으로, 이란대통령의 강연계획을 강행키로 했다며 학교측의 결정을 두둔했습니다.
강연장밖에 모인 많은 시위자들은 그같은 결정이 재학생들에게는 일대 모독행위라고 웨쳤습니다. 이번 항의집회를 조직한 다니엘 클라인씨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아탑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컬럼비아대학교 강단에 아마디네자드대통령이 설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반대한다고 말햇습니다.
컬럼비아대학교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학교 교정에서 이란 대통령의 비열한 시각을 청취하기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라며, 이때문에, 이란지도자를 초청한 것은 학생들을 정면으로 모독하는 행위라고 클라인씨는 말햇습니다.
‘러셀 위테커’같은 또다른 시위자들은 지구촌의 도전적 현안들과 대화를 독려하는 대학당국의 세계지도자 초청 계획의 본래 취지에, 아마디네자드대통령의 강경 시각은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대통령을 초청한 것은 학교당국으로서는 선의의 실책이라며, 위테커군은 컬럼비아대학교 재학생들이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는 세계지도자들은 따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논난에는 상반된 측면도 있었습니다. 강연장에 모습을 들어낸 많은 뉴욕시민들과 학생들은 국제사회에서 논난을 일으키고 있는 이란지도자의 견해에 호기심을 느껴 강연장에 나왔다는 것입니다. 미카엘 클라센을 포함한 컬럼비아대학교 학생들은 이란대통령에게도 표현의자유 권리가 있다는 점을 지지한다고 말햇습니다.
컬럼비아대학교의 세계지도자 초청계획같은 활동은, 이란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의미가 크다는 것입니다. 이란과 미국사이의 외교관계는 현시점에서 그리 양호하지 않지만 이란지도자를 초청해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이 학생은 말했습니다. 미국대통령은 이란지도자의 일부 논난의 여지가 많은 현안들에 관해 토론을 벌일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이 학생은 제언하기도 했습니다.
또다른 학생인 마가렛 노스양은 이란지도자에게도 표현의 자유 가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문제에 누구나가 의견을 같이할수는 없기 때문에 컬럼비아대학교 학생들은 이란지도자의 견해를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란지도자에게 강연기회를 제공한 컬럼비아 대학교 초청강연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는 유엔본부에까지 파장을 일으켰고 오늘 25일 아마디네자드이란대통령이 제 62차 유엔 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인 가운데 항의시위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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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nian President Mahmoud Ahmadinejad's speech at Columbia University created a furor in New York City. Victoria Cavaliere reports from VOA's New York Bureau protests reverberated all the way to U.S. Congress in Washington.
Thousands of demonstrators, observers and activists lined the heavily-guarded streets around Columbia University where Iran's President Mahmoud Ahmadinejad spoke Monday.
Columbia's decision to host the Iranian leader at its World Leader's Forum met with sharp criticism from U.S. politicians, New York City officials and Jewish groups.
In Washington, Senate Minority Leader Mitch McConnell from Kentucky criticized Columbia for inviting Mr. Ahmadinejad.
"Think of the irony," said Mitch McConnell. "Columbia University, home of the core curriculum that prizes an in-depth undestanding of Western civilization and the free exchange of ideas, is brining to its campus a state sponsor of terror."
Last year, Columbia canceled an invitation for Mr. Ahmadinejad to speak after an outcry from Jewish groups. Mr. Ahmadinejad has said he supports the destruction of Israel and has described the Holocaust as a myth.
Columbia's president Lee Bollinger defended the prestigious university's decision to go forward with the speech this year, saying it was a testament to the freedom of speech guaranteed under the U.S. Constituion.
Outside the arena, flocks of protesters said the decision was an insult. Daniel Klein, one of the main organizers of the rally, said demonstrators opposed the platform Mr. Ahmadinejad was given at Columbia.
"The fact that he's being brought here, to an Ivy League [one of the best in the country] institution no less," he said, "is really a smack in the face to students on the campus, to the American students that are here that basically say, 'we don't want his despicable views on our campus.'"
Other protesters, like Russel Whitaker, said he thought Mr. Ahmadinejad's hardline views were not in keeping with the theme of the World Leaders' Forum, which examines global challenges and discourse.
"I think it was rather naïve, and I think that it was a mistake, a well intentioned mistake," said Russel Whitaker. "There are people with whom you can have dialogue, but I don't think he's one of those."
But the contentious public debate was two-sided. Many New Yorkers and students said they turned out because they were curious about what the controversial Iranian leader would say. Columbia students, including Mikhael Klassen, also said they support his right to speak.
"The fact that a venue like this exists, and that Columbia's hosting an event like this, is significant because an event like this couldn't exist in Iran," he said. "In terms of the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Iran and the United States, right now are not great, I think it's good to have him here, to hear him speak, and our president can confront him on some of the controversial things he says."
Another observer Margaret North, said she showed up out of curiosity.
"I think he should be given freedom of expression," she said. "No one is going to agree on everything. We should hear his opinion."
Protests were also held at the United Nations headquarters and more protests are expected Tuesday when Mr. Ahmadinejad is scheduled to address the General Assemb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