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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9-19-07]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경제살리기 위해 이자율 내려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이 신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즉 FRB가 18일 기준금리를 낮추었으며, 이에 따라 주식시장이 활기를 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임스는 주택시장과 금융시장의 계속되는 불황을 중지시키고 경제전반이 몰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FRB는 0.5%의 대폭적인 이자율 인하라는 강력한 무기를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같은 발표로 주식시장이 금방 활기를 띄었으나 FRB는 앞으로 더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다짐은 하지 않았다고 이 기사는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전쟁으로 인해 이라크 국내에서의 피난사태가 확대됨으로서, 이라크의 인종적, 종교적 분포도가 크게 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그다드 시에서만 안전, 숙식, 물, 전기, 학교, 일자리 등을 찾아 집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떠난 가정이 약 17만 세대, 인구수로는 백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많은 구호요원들의 자료를 근거로 한 이 보도는 그러나 대도시의 거주민 이동은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어서, 수니파, 시아파, 그리고 쿠루드족의 반 자치 구역을 설정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호전적인 세력인 하마스가 중동의 가자지구를 장악하면서 이곳의 정상적인 상거래가 거의 모두 차단됐으며 이로써 팔레스타인 상인들이 깊은 불황에 빠져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정치계 소식으로 부시 대통령의 후계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 시장과 새 법무장관으로 지명된 마이클 머커세이 전 연방판사가 오래전부터 깊은 친분관계를 갖고 있다는 소식등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금년 75세의 바바라 다슨 앤더슨 이라는 여인이 미국 고등학교 기부금으로는 사상 최고액수인 1억 2천 800만 달라를 모교인 펜실바니아주의 죠지 스쿨이라는 고등학교에 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앤더슨 여사는 자신의 아버지를 부자로 만들어준 첫 투자에서 나온 수입을 거의 모두 기증하기로 했다며, 워낙 거액이다보니 고민도 됐지만 죽기전에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도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소식을 1면에 보도하면서 이는 기대했던 것 보다 더 대폭적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포스트는 이라크 주둔 미군이 수감자들을 상대로 신앙을 고취시키고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이들이 저항세력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이 직원들에게 안전지대로 설정된 이른바 그린 존 이외 지역으로 육로를 통한 출입을 하지 말도록 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9일 미국 민간 경비회사가 관련된 총격 사건에 따른 조치라고 합니다.

워싱턴 디씨는 미국 의회에 하원의원을 내보내고는 있지만 투표권은 가질수 없도록 돼있습니다. 따라서 워싱턴 디씨는 오랫동안 제대로 된 대표권을 가져야 된다는 주장을 해 오고 있지만, 이를 위한 법안이 상원에서 또 다시 거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과 인접한 메릴랜드 주의 대법원이 어제 동성 결혼을 반대하는 기존의 법을 계속 유지하도록 판결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19명의 남녀 동성애자들이 낸 소송을 기각하면서 34년 동안 유지되고 있는 동성결혼 금지를 존속시키도록 했다는 소식입니다.

보스톤 글로브

뉴 잉글랜드로 불리우는 미국 동북부 지방은 미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적 타격을 덜 받을 것이라는 분석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보스톤 글로브는 경제 전문가들이 이 지역은 생명 과학, 기술 산업의 집중등 경제 구조가 다양해, 경제불황이 닥쳐도 이를 비교적 잘 견딜수 있게 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역시 연방금리 인하소식이 큰 뉴스입니다. 이번 금리 인하는 그동안 발생한 손실을 더 이상 확대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평했습니다.

인도에서는 뿌리깊은 깊은 신분제도중 최하층 사람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일이 많은데 이들은 개종으로 인해 더욱 차별을 받는 일이 많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의 직장인들은 일년 평균 38시간을 교통체증으로 허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에서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는 로스 엔젤레스이며, 그 다음이 조지아주의 아틀란타,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워싱턴 디씨 일대라고 보도 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세계에는 수많은 언어가 존재하고 있는데, 매 2주마다 하나씩의 언어가 사라져 가고 있다고 탄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언어들이 위협을 받고 있는 지역은 호주와 남 아메리카 일대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이 신문도 기준금리 인하를 대서특필하고 이번 조치가 소비자들의 안정감을 높이고 불황에 대한 두려움을 불식시켜 줄것인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분석을 하고 있는데요, 가령 집을 저당잡히고 5만 달라를 융자했을 때 월 상환금이 342 달라였다면 이번 금리 인하로 상환금이 322 달라로 줄어들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더 이자율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육군이 이라크의 이른바 사제폭탄에 더 잘 견디는 장갑차 만대를 공급해 주도록 의회에 요구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요청한 수의 거의 4배에 달하는데, 군 관계자들은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며 이 같은 대폭적인 증가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신문은 매일 각 분야별 1면기사중에 간단하지만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도표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미국의 모든 대학중 거의 4분의 1에 달하는 대학들이 여성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86년에는 미국 대학의 여성 총장이나 학장이 9.5%였는데, 2006년에는 기 비율이 23%로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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