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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일] 여름철에 필요한 건강보양 식품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각종 질병과 그 증상 올바른 치료방법과 예방책을 소개해드리는 건강 365일 시간의 박영서입니다. 건강 365일 오늘 이시간에는 버지니아주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계시는 문병권 한의학 박사 모시고 여러가지 도움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1 오늘은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 어떤내용 소개해주실까요.

답1네 오늘은 요즘처럼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에는 담백한 음식으로 식욕을 돋워야 하기 때문에 여름철 건강관리중 여름철에 꼭 필요한 영양소와 건강, 보양 식품에 대해 말씀드려볼까합니다.

2: 담백한 음식이란 어떤 것들을 말하는 걸까요 ?

답2: 특히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는 채소와 과일, 칼슘, 단백질의 공급원인 생선을 함게 섭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각 영양소를 음식물에서 적당히 섭취하는 균형식이야말로 건강의 비결이기도 하며 우리몸은 각 계절에 무리없이 적응하기 위해 어떤 영양소를 더 많이 필요로 하게 되기도 합니다.

3 무더위로 인해 식욕부진, 나른함, 권태감, 불면증등이 나타나는 여름철에는 어떤 영양소들이 필요할까요?

답3: 양질의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우리 체내에는 사계절내내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양질의 단백질이 필요한데요, 여름철 식욕이 떨어지면서 개운하고 먹기에 부담없는 식물성 식품만 선호하다 보니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등한시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단백질 곂핍 현상으로 인해 여름철에는 저항력을 잃게 되기 쉽기때문에, 삼계탕, 육계장, 생선 매운탕, 설렁탕, 편육, 제육과 같은 음식을 섭취해 더위를 물리치도록 함이 바람직하다 하겠습니다.

4 단백질외에 또 어떤 영양소가 여름철에 꼭 필요할까요?

답4: 비타민 (B,C )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상승하나 에너지 필요량은 증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에너지원 식품의 체내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대사에 필요한 여러가지 비타민의 섭취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요, 특히 비타미 B1은 에너지 공급원인 당원 식품의 대사에 필수적이며 체내에서 저장되지 않고 배설되므로 매일매일 필요한 양이 식품으로 섭취되어야 합니다.

이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식욕부진, 변비, 피로, 근육통, 혈압 저하, 말초신경염, 각기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비타민B1은 땅콩, 마늘, 돼지고기 , 양송이등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여름철에 특히 많이 섭취해야 하구요, 또 여름에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류가 다양하므로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C 가 다량 함유된 시금치, 쑥갓, 아욱, 더덕, 두릅등에는 신경과근육의 흥분도를 유지해 자극의 전달기능을 촉진시키는 칼륨도 다량 포함되어 있으므로 여름철에 섭취하는 녹색채소로 효과적입니다.

5: 그렇군요 이런 식품들은 여름철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꼭 섭취해야할 필수 식품들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또 여름을 이겨내는 건강식품들도 소개해주시죠.

답 5: 한번 알아볼까요, 먼저 바지락 조개를 소개하겠습니다

여름철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흘리기 때문에 자주 탈수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를 보강할 수 있는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 바지락 조개는 비타민과 철분이 많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과조혈 성분이 많아 여름철 건강 식품으로 권장할 만합니다.

또 건강 식품으로 새우를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새우는 양기를 왕성하게 해주는 최고의 식품으로 꼽힙니다.또 신장을 강하게 해주는 식품이기도 하며 새우의 단백질은 주로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단백질과 칼슘을 비롯해, 무기질, 비타민들이 풍부하기때문에 여름철 강장 식품으로 손꼽힐만합니다.

6 그외에 더 권장할 만한 건강식품이 있습니다.

답 6; 하나만 더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 근대입니다. 근대는 줄기와 잎을 잘라먹으면 새순이 곧 돋아나 사철 언제나 식용하는 것이 특색인데요

근대에는 무기질과 비타민 함량이 비교적 많으며, 질이 우수한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답니다. 그래서인지 근대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어린이 성장 발육이 부족할때도 자주 먹으면 효과가 큽니다. 또 근대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해 밤눈이 어두운 사람이나 피부가 거친 사람에게도 매우 효력이 있습니다.

그외 여름철 건강 식품으로는 두유, 감자, 수박, 오이, 아욱, 피망, 메기, 장어, 전복같은 식품을 들수 있겠습니다.

7: 건강식품외에 여름철 하면 보양식품들이 많이 있지 않겠습니다. 예를 들면 추어탕이라든지, 삼계탕이라든지 전복죽 뭐 이런것들이 여름철 보양식품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들인데 이밖에 혹시 특별한 여름철 보양식으로 특별히 소개해주실 것이 있을런지요.

문7;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타락죽 즉 우유로 만든 죽입니다.

우유는 한가지로 거의 완전한 영양 가치를 갖는 이상적인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유의 단백질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가지고 있어 매우 우수하며 지방은 미립자로 잘 유화되어 있어 소화 흡수가 잘됩니다. 또 우유의 탄수화물은 주로 유당인데 유당은 많은 포도당을 함유하고 있습니다.타락죽은 쌀 50g을 만들어 3분전에 씻어 소쿠리에 건져 적당히 불립니다.

두터운 냄비에 씻은 쌀을 담고 물 ½컵을 부어 약한불에서 쌀알이 터지도록 은근히 끓입니다. 쌀알이 거의 터지고 물이 자작자작하면 우유 160cc를 넣고 다시 끓입니다.

죽이 어우러지면 설탕 3g을 넣어 먹는데 이때 소금으로 약간 간을 해서 먹으면 좋습니다.이죽은 특히 여름철 밥맛을 잃은 노인이나 어린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보양식입니다.

지금까지 버지니아주 문한의원의 문병권 박사였습니다.


건강 상식 : 알고 계십니까?

식중독? 뭐든지 끓여먹으면 끄덕없다

아닙니다. 끓여도 파괴되지 않는 세균이 있습니다. 또 음식에 들어있는 세균이 이미 독소를 만들어낸 경우도 별 소용이 없구요. 여름철,식중독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죠. 이맘때가 되면 어디 어디서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했다는 뉴스도 빠지지 않습니다.

자 건강한 여름나기 ! 식중독 부터 잡아볼까요 ?

대표적인 세균성 식중독에는 포도상구균, 살모넬라, 장염 비브리오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달걀이나 상한 우유에서 , 그리고 장염 비브리오균은 날로 먹는 회나 해산물에서 많이 나타나는데요 .대부분의 식중독 독소는 끓이면 없어집니다

.하지만 아무리 끓여도 소용없는 식중독 균이 바로 포도상구균인 것입니다. 포도상 구균은 열에 매우 강해 섭씨 100도에서 30분간 끓여도 파괴되지 않습니다.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주로 감염된 손이나 여드름등 화농성 질환이 원인인데요 포도상구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1~8시간 안에 심한 구역질이 나고 경련이 일어나지만 2~3일 안에 대개는 2-3일안에 낫습니다.

식중독, 하지만 그렇다고 가벼히 봐서는 결코 안됩니다. 어떤 식중독 세균들은 단순히 소화기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 관절염, 뇌 기능장애, 뇌막염 등 치명적인 질병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때문에 노인이나 어린이,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있다면 더 큰 주의를 기울여야 겠죠? 그리고 날이 더워지면 식품들을 얼렸다 다시 해동해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는 것, 바로 식중독에 걸리는 지름길입니다.

한번 해동하면 다 쓰시는게 좋구요. 또 냉동식품을 녹일 때는 그냥 실온에서 녹이지 말고. 꼭 냉장실에서 해동해야 합니다. 실온에서 해동하면 식중독균이 더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음식을 만들거나 먹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것..물론 기본이겠죠?

지금까지 건강 365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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