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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속의 한인들] 여름방학 긴 미국, 아이들 관리에 고민하는 한인 학부모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금요일의 미국, 미국속으로를 전해드리는 박영섭니다.

미주 지역에는 약 200만명의 한인들이 때로는 기쁘고 때로는 힘든 삶의 현실속에서도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이시간에는 워싱톤과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리스, 그리고 하와이를 연결해 한주간 각지역 한인사회 소식과, 또 미주 한인들의 살아가는 모습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도 먼저 워싱톤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박은서 기자 나와 있습니다.

[ 워싱톤 ]

엠씨 ) 이번주 어떤 소식이죠?

기자 ) 네. 이곳 워싱톤 지역은 오늘부터 대부분의 학교들이여름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늦어도 다음주면 전국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갈텐데요 . 그동안 공부하느라 몸도 맘도 지친 아이들에게는 마냥 반갑고 고마운 선물이겠죠? 수영도 하고 바닷가도 갈 계획에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인서트 = 좋아요~비치 가고 싶어요

기자)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손꼽아 기다리는 방학, 하지만 정작 부모님들은 여름방학이 다가올 수록 걱정부터 앞선다고 하네요 .

인서트 =스트레스 받아요 , 걱정이 앞서네요

엠씨) 아니 여름방학이 되면 아침마다 아이들 깨우느라 전쟁을 치루지 않아도 되고 도시락 걱정도 안하고,..부모님들도 편하실 것 같은데 왜 걱정들을 하실까요?

기자 ) 네, 얼핏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사정을 들어보면 것도 아닙니다.

주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미국의 학교들은 대체로 겨울방학에 비해 여름방학이 매우 긴편입니다.

겨울방학은 보통 2주정도, 여름방학은 6월 중순부터 시작해 8월말까지 2개월 반가량이나 되는데요

때문에 많은 부모님들이 이 긴긴 방학동안 어떻게하면 자녀들이 효율적으로 보낼수 있을까 고민스럽기만하다는 것입니다.

무언가 해줘야 할 것 같은데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시키자니 것도 불안하다는 거지요

또 많은 분들이 미국은 교육시설이나 환경이 선진국답게 잘 갖춰져 있어 사교육비 걱정은 전혀 없을 것으로 아시는데 이곳에서도 사교육비 걱정이 전혀 없는것은 아닙니다.

더구나 많은 한인 가정들이 맞벌이를 하고 있기때문에 어린 자녀들이 있는 경우 문제는 좀 더 심각한데요

2개월이 넘는 방학동안 아이들을 집에 둘수도 없고, 어디 탁아소나 학원같은데를 보내자니 그 비용도 만만치 않기때문입니다.

인서트 =두달간의 방학동안~ 걱정이 앞서네요

엠씨 ) 그렇군요 , 저희들 어릴때를 생각해보면 여름방학땐 그저 친구들과 나가 놀고, 시골에나 가고, 곤충 채집도 하면서 마냥 신나고 즐겁기만 했던 것 같은데 .. 이제 부모가 되니 그런 걱정도 하게 되네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교육전문가들과 청소년 문제 상담가들은 여름방학이야 말로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합니다.

학기중에 학교가 맡아 하던 아이들의 교육이 여름방학동안에는 고스란히 부모들의 몫이기 때문인데요

이때 부모들이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하루종일 티비만 본다든지, 컴퓨터 게임만 하다가 어영부영 개학을 맞이하게 된다는 거죠

인서트 =여름방학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 아이의 행동은 환경이 만든다고 합니다.

이기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환경을 만들어주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미래가 바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하지만 좋은 프로그램을 찾고, 뒤쳐진 학습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자녀들과 대화를 갖는 것입니다.

학기중에는 친구들과 매일 수다를 떨며 분출구를 찾던 아이들! 하지만 방학때는 그럴수가 없지요?

하루종일 일하고 집에오면 또 집안일이 기다리고 있어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할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도 사실인데요 하지만 하루 30분씩이라도 아이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다보면 어느순간 올바르게 성장한 우리 아이들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엠씨 ) 네 우리 부모님들은 여름 방학 시작과 함께 더 바빠지시는군요 . 모쪼록 계획 잘 세우셔서 자녀들의 인생에 자양분이 되는 즐겁고 소중한 시간들이 되기 바랍니다.

박은서 기자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뉴욕 ]

엠씨 )

미국내 각 대학과 초, 중, 고등학교의 졸업식이 지난 달부터 시작돼, 이번 달까지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6월을 졸업의 달이라고도 하는데요, 한인2세들에게 한국의 말과 글, 나아가 문화를 가르치고 있는 재미 한국 학교 들도 하나 둘씩 졸업식을 열고 있습니다. 사실 종업식이 아닌, 졸업식을 여는 한국학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무리 한국 학교 역사가 십 수년이 됐다해도, 졸업장을 받을 만큼의 자격이 되는 학생을 배출하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지난 주 뉴욕과 뉴저지에서 각각 열린 사랑 한국학교, 그리고 원광 한국 학교 졸업식을 최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졸업장을 받아 든 졸업생들은 물론이고 부모님들의 감회 무척 컸을 것 같으네요 ?

A 최수진:

네, 그렇습니다. 바쁜 이민 생활속에서도, 자녀들에게 한국말과 글은 꼭 가르쳐야한다는 신념으로 매주 토요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한국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에게는 공립 학교 졸업식보다도 더 감격스런 졸업식이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한국 학교를 다니기 시작해서 고등학생이 된 한 여학생의 졸업사는 그 자
리에 모인 모든 학부모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인서트: 한국학교 졸업생


겉은 한국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속은 미국인이어서는 안된다는, 이 졸업생의 말에, 나이어린 후배 어린이들도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었는데요, 미국에 사는 1.5세나 2세 아이들 사이에 과일 “바나나”는 인기가 없다는 농담이 바로 그러한 생각에서 나왔다는 것은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실겁니다. 속은 희고, 겉은
노란, 바나나 취급을 당하는 게 한인 학생들에게는 가장 속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식 교육을 받고 자라지만, “나는 한국 사람이다”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한인 학생들의 모습에서 기특함과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엠씨 ) 역사가 오래된 한국학교도 졸업식을 열기는 어렵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를 어디서찾을 수 있을까요?

기자) , 먼저, 아무리 한국 학교를 오래 다녀도, 졸업장을 받을 만큼의 한국어 실력을갖추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뉴저지 사랑 한국학교의 경우, 학교가 설립된 지는18년이나 됐지만, 졸업생을 배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100여명의 학생중 세명이 자랑스런 졸업장을 손에 쥐었습니다. 원광 한국 학교 역시 세 명이 졸업장
을, 다른 두 명은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또한, 어릴 때는 열심히 한국학교를 다니지만, 나이가 들어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일반 학업 공부에 치우쳐 한글 배우기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게 되는데요, 단기간에 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한노력으로 차츰 차츰 한국어 실력을 쌓아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한국학교 관계자들
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엠씨 ) 그렇군요. 재미 한인 사회에서 한글 교육의 필요성을 얘기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고, 이제는 “한국말을 못하면 손해”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

맞습니다. 한인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한, 한국어 구사 능력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게, 요즘 미국 사회에 퍼져 있는 한인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자랑스런 한국인이 되기 위해서는, 한글은 물론, 한국의 전통 문화와 역사를 모두 배워야 할 것이라고 정연석 한국 학교 교장은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정연석 교장

또한 한국 학교를 다니면서 아이들이 배우는 덕목중 하나가 한국 전통의 효 사상인데요, 어린 학생들이 무대에 나와 부른 “어머님 은혜”는 한국 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인서트: 어머님 은혜 합창


엠씨 ) 뉴욕, 뉴저지 지역에 한국 학교는 얼마나 있는지 궁금한데요,


네 한마디로, 생각한 것 보다 굉장히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주를 포함하는 미 동북부 지역에 약 250여개의 한국학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재미 한국 학교 동북부 지역 협의회에 등록돼 있는 학교는 150여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한국학교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도 하고,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열기도 하는데요, 재미 한국학교 협의회는 매 해 한차례씩 교사 연수회를 열고, 일선 한국 교사들에게 새로운 교습 방법과 교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어린이 예술제와 한영, 영한 번역대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 해 연수회는 오는 23일과 30일, 뉴욕, 뉴저지에서 각각 열릴 예정입니다.


엠씨)
매주 토요일마다 아이들을 한국 학교에 데려다 주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요즘 세상에 “손해”보지 않고 살려면, 정신 바짝 차리고 한글 교육 시켜야겠습니다.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시카고]

엠씨 : 이번엔 시카고의 이경원 기자 연결합니다. 시카고에서 큰 공연이 있었다죠?

이 : 네 소리꾼 장사익씨의 미국 4개 도시 순회 공연 가운데 두번째인 시카고 공연이 지난 9일 시카고 다운타운의 유서깊은 오디토리엄 시어터에서 2천여명의 한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졌습니다.

장사익 : 제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도 – 여러분 참 반갑습니다

이 : 장사익씨는 이번 미국 순회 공연을 위해 모두 크고 유명한 공연장들만을 선택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시카고의 오디토리엄 시어터는 객석 규모가 다른 곳보다 더 큰 곳인데요.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보다 한인 사회 규모가 더 작은 편인 시카고에서 이렇게 큰 공연장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장사익 : 미국에서 처음 공연한 곳이 – 바램이지요.

이 : 장사익씨도 욕심이라고 말했듯 3천석의 객석을 채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요. 시카고에서의 티켓 판매를 담당한 나라사랑어머니회의 심정열 총회장은 지난번 한민족 여성 대회때 여성 대표로 참가했다가 한국의 여성부장관이 주최한 만찬에서 장사익씨가 찔레꽃을 부르는 것을 처음 보고 난 뒤 이 공연에 한몫을 거들기로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심정열 : 그 찔레꽃의 감동은 – 불철주야로 뛰었습니다.

이 : 허허바다를 첫곡으로 공연이 시작되자 한복에 고무신 차림의 장사익씨 그 작은 체구에서 터져나오는 엄청난 소리에 압도된 듯 관객들은 숨 죽이며 무대를 지켜봤고 ‘국밥집에서’ 라는 곡 중간에 나오는 희망가 부분에서는 감동의 눈물을 닦기도 했습니다 .

이 : 장사익씨의 곡으로 꾸며진 1부에 이어 대전 블루스, 열아홉 순정, 님은 먼곳에 등 익숙한 노래로 꾸며진 2부가 이어지자 객석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흥겨움에 들썩거렸습니다. 두시간여에 걸친 이날 공연은 아리랑 합창속에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환호로 막을 내렸습니다.

너무 즐거웠어요 – 너무너무 잘했습니다

이 : 우리의 한과 신명이 담긴 소리로 시카고를 감동시킨 소리꾼 장사익씨는 이제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시카고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박 :저도 마치 공연장에 다녀온 기분입니다. 장사익씨는 이곳 워싱톤에서도 곧 공연이 있는데 기대되네요 시카고 소식 잘 들었습니다

[로스앤젤리스]

계속해서 이번에는 로스앤젤리스 연결해보겠습니다.

현재 미 정가에서는 심각한 사회이슈로 부각된 불법체류자 문제등을 다룬 이민개혁법안 처리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이민 개혁법안 지지를 위한 이색적인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인욱 기자 ?

김) 네 ‘이민자의 꿈을 실은 대륙횡단’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이민 개혁법안 통과를 위해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되는 대륙횡단 열차 투어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LA의 유니언역에서 캘리포니아주의 다인종 이민자 30여명이 워싱톤DC행 열차에 올랐습니다

84살 한인 김희복할머니를 비롯한 30여명의 이민자들을 태운 열차는 애리조아와 샌 안토니오, 시카고 , 일리노이, 오하이오를 거쳐 워싱톤DC로 향하고 있습니다

열차투어 참가자들은 다른 이민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열차에서 그동안 자신들이 이민자로서 살아온 이야기등을 함께 나누게 됩니다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열차에 탑승한 김희복 할머니는 열차가 떠나기전 열린 기념행사에서 이민자의 신분으로 미국에서 살아간다는것은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따른다며 절대 낙심하지 말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희복 할머니입니다

(인 터 뷰)

로저 마호니 추기경도 열차출발에 앞서 이번에 이민개혁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이민자 커뮤니티가 힘들어 질것이라며 전국투어 참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로저 마호니 추기경입니다

(인 터 뷰)

열차투어에는 김희복할머니를 비롯해 라티노와 아시안등 이민자 커뮤니티의 권익옹호단체에서 선발한 시민들이 탑승해 있습니다

Q. LA에서 워싱톤까지의 투어일정을 어떻게 돼있습니까?

A. 네 LA에서 출발한 열차는 이미 말슴드린대로 애리조나 투산과 텍사스 샌안토니오, 일리노이 시카고, 인디애나 사우스벤드 그리고 오하이오 톨레도 등 10개 도시를 거쳐 18일 워싱턴 DC에 도착하게 됩니다

대륙횡단 참가자들은 도착하는 역마다 집회를 열고 이민법 개혁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이민 개혁 운동에 대한 동참을 요청하게 됩니다

즉 이들은 투어 기간에 도착하는 역에서 자신의 이민 경험을 나누며 국민들에게 이민 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Q. 워싱톤DC에는 18일 도착할 에정이라고 하셧는데 DC에서는 어떤 일정들이 계획돼 있나요?

A. 네 LA에서 출발한 열차에는 30명이 탑승해 있습니다.

그런데 일명 이민자의 꿈을 실은 대륙횡단 열차는 LA에서만 출발한것이 아닙니다

마이애미와 보스톤 그리고 리치몬드에서도 각각 이민자 대표들이 탄 열차들이 출발해 18일 워싱턴DC에서 모이게 됩니다.

다른 지역에서 도착한 열차에 탑승한 이민자등 모두 100명이 되는 셈입니다

이들은 20일 연방 상·하원의원들을 만나는 한편 기자회견을 갖고 이민자들을 대변해 이민법 개혁에 관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대륙횡단 캠페인에 참여한 민족학교의 윤대중 사무국장입니다

(인 터 뷰)

이렇게 7박 8일에 걸친 캠페인은 기자회견을 끝으로 마무리 되게 됩니다.

[하와이]

자 이번에는 하와이 연결합니다.

하와이에서는 이번주 행복한 가정 만들기라는 특별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이영호 기자, 강연회에 대한 한인들의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구요 ?

이) 네 미주 한인동포들은 문화와 관습이 다른 이민생활에서 오는 정신적 갈등과 충격으로 부부 사이에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 같은 한인동포사회의 현실을 감안해 한국일보 하와이에서는
지난 7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본당에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한인동포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이날 강연회에는
3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연사로 참석한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협의회 김영희 회장은
‘100점짜리 남편, 100점짜리 아내는 없다’ 는 제목으로
부부는 서로가 부족한 사람들이 만나 51점짜리가 100점을 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김영희씨로부터 한국의 가사조정협의회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물어 봤습니다.

# 김영희

이혼법정인 현장에서 13년간 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보고 느낀 점,
40년간 살아온 자신의 결혼생활을 진솔하게 털어 놓으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해법을 풀어준 김영희 회장은
"이번 하와이 방문을 통해 하와이 한인가정의 행복전도사 역할외에도 미국 가족법이 한국 법과 다른점을 공부하고 보완할 점을 배우고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희 회장은 한국의 요즘 이혼 실태를 이렇게 얘기합니다.

# 김영희

이날 특별강연회에 또 다른 강사는 목동 가족치료연구소 이남옥 소장이 '미국화 된 자녀와 부모의 갈등'이란 제목으로 1.5세대가 미국에서 성장하며 갖게되는 정체성 혼란과 고뇌 그리고 부모와 부닥치는 갈등을 버지니아 텍 사건을 계기로 진단해
한인동포들의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하와이 동포들에게 주려고 했는지 이남옥씨의 얘기를 들어 봅니다.

# 이남옥

지금까지 호놀룰루에서 미국의 소리 통신원 이영호였습니다.

네 이영호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미국, 미국속으로, 어느덧 약속했던 시간이 다됐네요

다음주 월요일에는 미국의 사회단면과 미주 한인 백년의 발자취, 그리고 워싱톤 초대석으로 꾸며드립니다. 많이 애청해주시기 바라구요.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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