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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73% ‘북한은 비우호국’


미국인들의 절대 다수는 북한과 이란을 미국에 비우호적인 적대국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CNN 방송'이 22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북한에 대해 45%가 적대국, 28%는 비우호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인들의 73%가 북한을 매우 부정적으로 여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반면 북한을 미국의 우방, 또는 미국에 우호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4%와 17% 였습니다.

북한과 이란, 시리아, 베네수엘라 네 나라를 상대로 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미국인들은 82%가 이란을 미국에 비우호적인 적대국으로 꼽아, 이란에 대해 가장 부정적이었습니다. 반면 시리아의 경우 이같은 인식은 54%로 이란과 북한에 비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국인들은 남미지역에서 반미에 앞장서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대해서는 우방, 또는 우호적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50%로 비우호적, 또는 적대국이라고 밝힌 40%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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