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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5-10-07] 미국 공화당의원들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 전 경고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미국 공화당의 온건파 의원들이 부시 대통령에게 오는 9월까지 이라크 전에서 개선이 보이지 않으면 더욱 많은 공화당원들이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이번주초 백악관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나온 그 같은 경고는 민주당의 철군시기 설정에 반대를 하는 공화당 의원들마져도 갈수록 이라크 전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미국내 군 기지 공격음모로 체포된 혐의자들의 가족과 종교적 배경등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5명중 세 형제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는데, 이들은 알바니아에서 이민온 대가족의 일원이었으며, 죽은뒤의 영생을 위한 덕을 쌓기위해 무료로 지붕을 고쳐주는 일을 해오던 회교도들이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이 약제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소식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이법안의 통과로 미국 식품의약청은 더욱 강력한 권한을 갖고 약의 안전과 상표의 표식을 바꾸도록 제약회사들에게 명령할수 있게 됩니다.

뉴욕 타임스는 국제경제 단신란에서 한국이 태양열 발전소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전남 신안군에 미화 약 1억 7천만달라 규모의 태양열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인데,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최대 규모가 될 이 태양열 발전소는 연간 2만 7천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해 6천 내지 7천가정에 전기를 공급하게 됩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도 미국 하원공화당 의원들이 지난 화요일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 전쟁의 지속은 당의 장래를 위태롭게 하고 있으며 부시 대통령이 앞으로도 계속 당의 지지를 받지 못할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가 10년만에 사임한다고 발표한 것과 때를 같이해 그에 관한 머리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대단한 인기를 모으며 총리에 당선된 후 금세기 들어 마가레트 대처 총리에 이어 두번째로 장기 집권을 해왔다고 전하고 그러나 그의 인기는 이라크전에 대한 지지로 퇴색하고 말았다고 이 기사는 평했습니다. 블레어 총리에 반대하는 영국인은 물론 그를 지지하던 사람들까지도 이라크전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부시 대통령과의 밀착에 대해 그를 부시의 강아지라고까지 혹평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지적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버지니아주 총기상의 영업행위를 놓고 뉴욕시와 버지니아 주 정부간에 갈등이 일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여러건의 총기사건이 버지니아주에서 구입한 불법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사설 탐정들을 버지니아에 보내 비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버지니아주 법무장관은 그 같은 행위가 버지니아주 법에 위배되고 있다는 경고 서신을 뉴욕시장에게 보내는등 갈등이 일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가 6월 27일자로 사임하겠다고 발표한 소식을 전하면서 자신은 옳다고 믿는바를 추진해왔을뿐이라고 그에 대한 비판에 응수했다고 보도 했습니다.

이라크 전에서 문제가 많은 미국의 험비장갑차가 새로운 모델로 교체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폭탄공격에 보다 잘 견디는 견고한 장갑차를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라크를 방문한 딕 체이니 미국 부통령이 이라크 미군 증강은 승리를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하면면서 부시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많은 미국인들은 천재지변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한 기본적인 준비들이 돼있지 않으며 재난 발생시 연방정부가 이에 적절히 대처할 것이라는 안도감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과 갤럽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중 41%가 비상식량이나 물등을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27%는 예비 의약품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40%는 재난시에 가족을 위해 연락을 추할 특정 인물을 정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항들은 미 연방재해대책 본부가 권장하는 재난대비 조치들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미국의 흥행업체인 비아컴 사가 서울 근교에 8억달라 규모의 테마공원을 건설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단신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200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공원은 한국에 세워지는 최초의 외국회사의 테마공원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브라질을 방문한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낙태를 강력히 비판하면서, 이와 관련된 법안을 지지하는 가톨릭 정치인들은 교회로부터 파문을 당해야 한다고 강조해 논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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