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라크 당국이 이라크 내 화해를 위해서 일부 저항세력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사임 예정인 이라크주재 미국대사가 밝혔습니다.
잘마이 칼릴자드 대사는 26일 바그다드에서 열린 사임 기자회견에서, 저항세력과의 대화는 알카에다를 고립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칼릴자드 대사는 미국은 더 많은 세력들이 알카에다와 분리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라크 내에서 다양한 집단들이 화해하고 서로 포용하도록 하는 것이 미국의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칼릴자드 대사는 이어서 이라크 인들이 미군 추가 파병을 통한 이라크 안정의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칼릴자드 대사는 지난 21개월간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로 근무했으며, 차기 유엔주재 미국대사로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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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utgoing U.S. ambassador to Iraq says U.S. and Iraqi officials are holding talks with some insurgent groups as part of reconciliation efforts.
Zalmay Khalilzad told a farewell news conference in Baghdad today (Monday) that the talks are aimed at isolating al-Qaida in Iraq.
Khalilzad said the United States wants to separate more and more groups from al-Qaida. He said the goal is to have the country's different groups reconcile and embrace the new Iraq.
Khalilzad said Iraqis should seize the opportunity with the deployment of more U.S. forces to make the "decisions and compromises necessary" to stabilize the country.
Khalilzad leaves his post as U.S. ambassador to Iraq this week after serving 21 months. President Bush has nominated him to be the new U.S. ambassador to the United N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