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미군이 최근 이라크 북부 지역에 있는 한 이란 사무실을 급습해 생포했던 이란인 5명에 대한 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군 관계관들은 이들 이란인이 이라크에서 유혈 사태를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비난받고 있는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 좀더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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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의 모하마드 알리 호세이니 대변인은 지난 11일 이라크 북부 이르빌에 있는 한 이란 사무실에 대한 미국 주도 연합군의 공격을 비난하면서 그 기습 작전에서 체포한 이란인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호씨니 대변인은 테헤란에서 기자들에게 이라크 주둔 미군은 이란 사무소 건물에 대한 피해를 보상해야할 것이며 그같은 군사 행동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씨니 대변인은 이들 이란인이 하던 일은 기본적으로 영사 업무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관계관들은 이란 사무소가 있던 건물은 영사관이 아니였으며 외교적인 보호하에 있지도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이란인은 이라크내 저항분자들에게 자금과 무기를 공급하고 있는 이란혁명수비대 세력과 연계됐다는 의심을 받아 미국주도의 연합군 병력에 의해 수감됐습니다.
미국 관계관들은 폭력 사태에 연계된 단체들을 지원하려는 이란의 노력을 계속 막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호씨니 대변인은 또한 이번 주 조지 부시 대통령이 발표한 미국의 새로운 대 이란 정책도 비난했습니다. 이 정책은 이라크내 저항분자들의 공격을 부채질 하고 있다고 미국이 거듭 비난하고 있는 이란과 시리아를 고립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호씨니 대변인은 미국이 옳지않는 접근 방식을 완강하게 고수하고 있다면서 그같은 접근 방식은 중동 지역에 안보를 가져다 주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문)
Iran is demanding release of five people seized by U.S. troops who recently raided an Iranian office in northern Iraq. U.S. military officials say they suspect the group was supporting groups blamed for bloodshed in Iraq. Jim Randle reports from Bagh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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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ranian Foreign Ministry spokesman, Mohammad Ali Hosseini, condemned an attack by U.S.-led forces against an Iranian office Thursday in Irbil, Iraq. He called for the immediate release of the men detained in the raid.
He told journalists in Teheran that the American forces in Iraq should pay compensation for the damage to the building, and never repeat this kind of action. He said their job was basically consular.
But U.S. officials say the building was not a consulate and did not have diplomatic protection.
The men were detained by U.S.-led forces because they are suspected of involvement with an Iranian Revolutionary Guard faction that funds and arms insurgents in Iraq.
In a note to reporters, U.S. officials said they will continue to disrupt efforts by Iran to support groups involved in violence.
The Iranian spokesman also attacked the new U.S. policy in Iraq announced this week by President Bush. The policy seeks to isolate Iran and Syria, which the U.S. has repeatedly accused of fueling attacks in Iraq.
Hosseini said Washington is stubbornly sticking to the wrong approach, which he says will not bring security to the reg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