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부시 정부의 새 이라크 정책 추진을 위해 중동 방문길에 오릅니다.
라이스 장관은 13, 14일 양일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리들과 만나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어서 이집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를 방문한 뒤 독일과 영국을 들러 귀국할 예정입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부시 대통령의 새 이라크 전략에 대한 중동 지역 지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종파간 폭력 사태 종식을 위해 2만명의 미군을 추가 파병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 협상 중재 노력도 기울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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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departs for the Middle East today (Friday) to push the Bush administration's new policy for Iraq.
Rice will hold talks with officials in Israel and the Palestinian territories Saturday and Sunday. She then heads to Egypt, Jordan, Saudi Arabia and Kuwait before wrapping up her dilpmatic mission with talks in Germany and Britain.
The secretary of state is hoping to shore up support for President Bush's plan to send an additional 20-thousand troops to Iraq to help quell sectarian violence tearing the country apart. Rice will also attempt to jump start efforts to negotiate a lasting peace between Israel and the Palestini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