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당국은 6일 남부지역에서 버스를 대상으로 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범인과 승객 15명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스리랑카 당국은 이번 공격이 타밀 호랑이 반군의 소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스리랑카 경찰은 이번 폭탄 공격으로 사망자외에 많은 승객들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한 경찰 고위 관리는 버스 승객 40 명이 지역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전날 콜롬보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 폭탄 공격과 방식이 비슷하다고 스리랑카 당국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날 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5명이 사망했었습니다.
스리랑카군은 버스 폭탄 공격이 타밀 호랑이 반군의 소행이라고 비난했으나 반군측 대변인은 6일 자신들은 이번 공격에 전혀 가담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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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i Lankan authorities say a suicide bomber set off a blast on a bus today (Saturday), killing herself and 15 passengers.
They blame Tamil Tiger rebels for the attack south of the capital, Colombo.
Police say the blast wounded a number of other passengers. A senior police official (Upul Ariyaratne) says local hospitals are treating 40 people.
The attack is similar to a powerful blast Friday on a passenger bus north of Colombo that killed at least five people.
The military also blames that attack on the Tamil Tigers. A rebel spokesman denies the group had any involvement in either attack.
Earlier today (Saturday), the military said Tamil Tiger rebels triggered a series of roadside bombs in the north, killing four soldiers and a civil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