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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05-07] 낸시 펠로시, 여성 정치력 신장의 리더 - 유에스 에이 투데이


뉴욕 타임스

환희에 찬 민주당이 상하 양원을 장악한채 미국 의회가 새 회기를 맞았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상원의 민주당 대표인 해리 리드 의원과 하원의 낸시 펠로시 의장은 오랜 대립을 끝내고 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부시 대통령이 새 이라크 주둔 연합군 사령관을 데이비드 피트라우스 중장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이는 행정부의 새로운 이라크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과정의 하나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죠지 케이시 장군의 후임이 될 피트라우스 중장은 이라크 군 훈련, 이라크 북부의 치안회복등으로 공적을 인정받고 있다고 이 기사는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부시 대통령은 지난 21개월동안 이라크 주둔 미국 대사를 지낸 잘메이 칼리자드씨를 유엔대사로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 역시 새로운 이라크 전략을 발표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실시되는 인사이동이라고 전했습니다. 칼리자드 씨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미국 외교관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도 역시 민주당이 의사당을 장악하다라는 제목으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의사봉을 들고 미소짓는 사진을 1면에 크게 싣고 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하원에서 윤리관련 법안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다른 1면 기사로는 부시 대통령이 군과 외교등 이라크 정책 관련 팀을 교체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그가 새로운 전쟁 계획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골이 깊은 견해차이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다음주 새로운 이라크 전략을 발표할 예정인데, 미군 증파라든가, 이라크 총리가 사태해결을 위한 정치적 군사적 행동을 단행할수 있는가 하는 문제등에서 보좌관들 사이에 견해가 크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의 죤 맥도넬 전역 해군 제독이 차기 국가정보국장으로 내정됐다고 보도하고 그는 곧 물러날 죤 네그로폰테 국장의 뒤를 잇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네그로폰테 국가정보국장은 국무부 부장관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인근 지역에서 대서양으로 연결되는 체사피크 만을 정화하려는 사업이 예정보다 지연될 것이라고 미 환경보호청이 밝혔다는 소식도 1면에 실려있습니다.

요즈음 이상기온으로 워싱턴 일대에도 겨울답지 않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일부 나무에 꽃이 피거나 싻이 트고 있다는 이야기도 이 신문의 지역 소식난에 실려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미국 의회의 개원 소식을 전하면서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이 된 낸시 펠로시 의원은 미국 여성 정치인 증가추세에 가장 앞장서가는 여성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올해에는 상하 양원에 어느때보다 많은 여성 의원이 진출하고 있으며 50명의 주 지사중에는 9명의 여성 지사가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여성이 총인구의 51%를 차지하지만 아직도 주 의회에는 24%, 주 지사는 18%, 국회에는 16%를 차지하는데 그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사형 선고수가 2006년도에 크게 떨어져 30년전 사형제도 부활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사형이 돌이킬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일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기 때문에 그같은 감소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2006년에 114건의 사형선고가 내려졌는데 2005년에는 128 건이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이 신문은 미국 주요 도시의 임대 아파트가 비어있는 율이 2006년에 5.9% 늘어났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건물주들이 자주 월세를 올린데다가 안팔리는 콘도들이 임대 아파트로 전환되는 일이 많아 임대 시설이 늘어난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사무실 임대료는 2006년도에 전국적으로 9%나 올라 지난 6년중 가장 빠른 증가율을 나타냈다고 보도하고 그러나 연말이 가까워지면서부터는 수요가 급격히 즐어들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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